본문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 문화지식 > 전통문양 전통문양활용

제품디자인

구슬이음문활용도장(2360) 크게보기
구슬이음문 활용 도장
활용문양
구슬이음문
문양분류
인공물문/구슬이음
국적/시대
한국/조선(1750년)
활용 문양 정보
일정한 표적을 삼기 위하여 개인, 단체, 관직 따위의 이름을 나무에 새겨서 문서에 찍도록 만들었다. 나무로 제작된 도장의 인면은 둥근 형태를 띠고 있으며 손잡이가 달려있다. 인면의 측면을 따라서 구슬이음문을 새긴 모습이다. 구슬이음문은 오랫동안 활용된 장식문양의 하나로 길한 것을 의미한다. 구슬을 표현한 동그라미를 통해서 리듬감을 느낄 수 있으며 도장을 찍을 때마다 좋은 일이 생기기를 바라는 뜻도 담고 있다. 연주문은 일종의 테두리 문양으로 크고 작은 구슬형태의 원 무늬가 연속한 모양으로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연주문은 중국의 위진남북조 시기에서 수당시대에 성행하였다. 고대 서아시아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이보다 일찍이 유행하여 일반적으로 그 기원을 서아시아에 두고 있다. 연주문을 태양·달·별들이 순환하는 천공(天空)과 결부하여 장식문양으로 애용한 것은 중국을 비롯한 고대 동아시아뿐만 아니라 사산조 페르시아 등의 서역지방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서역지방에서 연주원환(連珠圓環)은 우주의 원환(圓環)을 나타내는 것으로 간주하여 그 근저에는 태양·달·별들이 순환하는 천공(天空)과의 결부를 중시하는 이란의 전통적 사상을 내포하고 있다. 연주문은 시대가 내려옴에 따라 불로불사(不老不死)를 원하고 광명을 나타내는 길상문으로 의미가 확대되었으며, 불교의 전래와 더불어 그 시문범위도 넓어졌다.
공공누리 제 1유형 마크 - 출처 표시

한국문화정보원이 창작한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예) 본 저작물은 "문화포털" 에서 서비스 되는 전통문양을 활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