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온병에 작은 새문양을 패턴으로 넣어 장식해주었다. 간결한 형태로 표현한 새의 모습이지만 새의 특징을 잘 살린 문양으로써 자연친화적이며 친근감을 준다. 아기자기한 느낌의 문양은 여성적이면서도 발랄한 느낌을 주며 심플한 형태에서 느껴지는 세련된 감각이 돋보인다. 새는 영적인 동물로 인식되어 재생, 영예 등을 상징한다. 화조화에서 새는 단순한 새이기 이전에 자연의 일부를 상징한다. 길상화 및 공예품에서는 평안, 출세, 장수 등의 현실적 염원을 새의 명칭이나 속성에 빙자하여 조형물에 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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