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문으로 장식된 책상이다. 길상과 축복의 의미를 가진 태극은 인테리어 소품에 활용하기 좋다. 태극문은 그 자체만으로도 개성이 넘쳐 여러 색감을 사용하지 않아도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진다. 규칙적인 문양의 반복으로 안정감을 더했으며 태극이 지닌 발전과 번영의 의미처럼 책상에 앉아 발전인 일을 도모하길 바라는 의도를 담고 있다. 태극은 천지가 개벽하기 이전의 상태로서 우주 만물 구성의 가장 근원이 되는 본체를 말한다. 태초에 우주가 생성될 때 태극이 생기고, 이 태극이 둘로 갈려져 하나는 음이 되고 하나는 양이 된다. 이 음양의 배합으로 하여 천지의 모든 것이 이루어지고 모든 것이 변화, 생성되고 새로워져 발전과 번영이 영원히 계속되는 것이다. 태극은 우주생성의 과정을 상징한 직관적인 문양으로, 신성과 신비의 부호로 사용해 왔으나 차츰 쓰이는 범위가 넓어져 신성보다도 길상(吉祥)과 축복의 뜻으로도 사용되었다. 조선시대 왕릉이나 열녀를 기리기 위한 동네의 입구에 세워진 홍살문에서 태극문을 찾아 볼 수 있다.

문양정보 상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