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면에 덩굴문이 장신된 인테리어 소품이다. 밋밋한 마름모형에 덩굴문이 표현되어 화려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이 든다. 일정한 간격으로 꽃잎을 배치하여 패턴을 만들고 있다. 규칙적인 문양의 표현에서 안정감이 느껴지며 이를 통해 평온하고 풍요로운 삶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염원하는 것이다. 선면에 부채의 살이 노란색의 선으로 표현된다. 꽃지의 문양은 검은색으로 여러 갈래의 덩굴이 위쪽을 향하여 구불거리며 뻗어나간다. 문양이 좌우 대칭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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