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의 객실에 종업원의 출입을 금지한다는 표시로서 손님이 문에 걸어 두는 표지가 있는데 이 표지에 장식된 연덩굴문이다. 규칙적인 문양의 표현에서 안정감이 느껴지며 이를 통해 평온하고 풍요로운 인상을 주어 ‘방해하지마세요’ 라는 글귀가 정중하게 느껴지도록 유도하였다. 동종의 아랫부분을 장식한 문양이다. 사각형 테두리를 그리고 안쪽 면에 문양을 도드라지게 표현하였다. 덩굴이 S자 모양으로 뻗어 있고 그 주위에 연꽃을 배치하였다.

문양정보 상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