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인 느낌이 강하고 화려하게 꾸며진 문양을 액자에 넣어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재탄생시켰다. 일정한 굵기로 표현된 복자문은 글자라기보다는 그림 같은 효과를 주며 글자를 감싸고 있는 기하학문양이 독특한 매력을 풍긴다. 이러한 특별한 아이템 하나가 공간의 분위기를 새롭게 바꿔줄 것이다. 또한 복자문은 복을 바라는 마음을 담겨 있어 집안에 좋은 기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기에 적절하다. 제주 정의향교에 남아있는 비단으로 가운데 부분에 복(福)자를 금박으로 새겨서 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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