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뭇결이 그대로 살아 있는 나무 접시에 복자문과 대나무, 소나무가 어우러진 문양을 넣어 전통적인 멋을 연출했다. 상쾌한 나무 향이 날 것 같은 나무 소재는 자연친화적인 문양과 잘 어울리며 자연에서 얻은 음식과 함께 세련된 테이블 세팅을 가능케 할 것이다. 또한 복된 삶을 바라는 마음을 담은 복자문을 넣어줌으로써 행복한 기운이 가득하기를 바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장석 가운데에 복(福)자를 배치하였다. 글자 좌우에는 대나무와 소나무가 위치한다. 솔잎은 반원형으로 빗금을 그어 나타내었다. 글자 위쪽에는 반원형으로 한 줄의 구슬이음문양을 배치하였다. 문양을 제외한 부분은 여러 줄의 꿴구슬문양을 새겨 장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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