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은 비단 종교미술뿐만 아니라 다양한 물품에 새겨졌으며 생명의 창조와 생식, 번영, 생활의 여유로움을 상징하는 문양으로 활용되었다. 실내인테리어의 핵심이 되는 소품에 생명의 창조를 뜻하는 연꽃무늬를 적용하여 답답하던 실내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활짝 핀 연꽃의 풍성한 느낌을 살려서 여유로움과 생명력을 느낄 수 있다. 창덕궁 돈화문의 우물천장으로 연꽃으로 장식하였다. 다섯 송이의 연꽃은 가운데 연꽃을 중심으로 각 모리에 한 송이씩 위치하고 있다. 연꽃은 각기 다른 색으로 나타내었으나 꽃잎은 겹꽃이며 끝을 둥글게 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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