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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디자인

산악문활용울타리(1322) 크게보기
산악문 활용 울타리
활용문양
산악문
문양분류
자연산수문/산악문
국적/시대
한국-조선
활용 문양 정보
사람의 키보다 훨씬 높은 회색빛 벽돌담을 허물고 작은 울타리로 집 마당의 경계를 짓는 동네가 늘고 있다. 답답했던 공간이 시원하게 뚫리는 개방감이 느껴질 뿐만 아니라 담벼락에 기대어 놓았던 쓰레기봉투들도 사라져 청결하고 자연친화적인 거리로 변신한다. 늘 그 자리에 굳건하게 서 있는 바위와 같이 집을 지켜줄 것이라는 의미를 담아 나무 울타리에 바위문양을 새겨 장식했다. 산악문은 장수를 상징하는 것으로 임금의 복식에도 이용된 십이장(十二章) 가운데 하나이다. 산은 생명의 근원이며 절개와 확고부동함을 나타낸다. 바위는 영원불멸의 상징이며 동시에 바람을 가리지 않고 말없이 의연한 자태를 가지고 있어 군자의 풍모를 엿볼 수 있는 상징물이기도 하다. 산악을 숭상하는 것은 중국의 신선사상을 받아들였다고 하겠으나, 그 이전에 한국인의 토속자연물 숭배사상이 뿌리를 내린 것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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