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접시에 귀퉁이마다 덩굴문을 나타냈다. 줄기는 구불거리며 서로 얽혀서 뻗어 나가며 끝부분에는 여러 개의 길쭉한 잎사귀가 보인다. 덩굴은 오랫동안 활용된 장식문양으로 현대의 다양한 제품에 활용이 가능한 소재이다. 밋밋한 나무접시의 분위기를 바꾸고 접시에 담긴 음식이 맛있게 보이게끔 만들어 주는 보조적인 역할을 한다. 나무라는 소재와 덩굴의 어울림도 자연스럽게 보이며 보는 이에게 편안함을 전달하기에 충분하다. 공포부분을 장식한 문양이다. 구불거리며 덩굴이 사방으로 뻗어 나간다. 선으로 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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