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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양특별전

북한산성 행궁지 출토기와-1(112234) 크게보기
북한산성 행궁지 출토기와-1(112234)
활용문양
(2D)원시문양
문양분류
꽃문,삼각형문
지역
경인권
color
활용문양 정보
행궁은 임금이 궁궐을 나설 때 임시로 머무르는 별궁을 의미한다. 북한산성 행궁은 도성 북쪽에 전략적 요충지인 북한산성에 위치했던 행궁으로 산성을 축성한 다음해인 1712년(조선 숙종 38)에 건축하였지만, 안타깝게도 1915년 을축(乙丑) 대홍수로 유실되면서 현재는 터만 덩그러니 남아 있다. 북한산성 행궁은 남한산성 행궁 및 강화 행궁 등과 더불어 전란을 대비하기 위해 세웠던 임시궁궐로 알려져 있으며, 수도 한양의 경복궁처럼 앞에는 외전이 뒤에는 내전이 배치된 것이 특징이다. 조선 후기 집권층의 국가 의식과 백성을 위한 애민 정신 등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행궁지에서 출토된 기와의 문양이 꽃문과 삼각형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꽃은 아름다운 것, 아름답고 화려한 시절 등을 비유한다. 여러 가지 꽃의 형태를 나타낸 문양은 인간의 기원이나 바람이 소재 선택의 기준이 되고 있다. 꽃은 각 시대의 사회적 배경과 사조, 토착신앙이라든가 종교 등에 따라서 각기 특색을 나타내며 상징적인 뜻을 지닌다. 정확한 유래와 의미는 파악하기 어렵지만 도자나 회화 등 다양한 유물에 표현되었다. 삼각형문은 여근(女根) 또는 재생의 의미를 지닌다. 삼각문의 배열에는 다산을 바라는 뜻이 담겨져 있다. 삼각형은 모가 세 개인데 불(佛), 법(法), 승(僧)의 삼보(三寶)를 상징하기도 한다. 또한 정삼각형은 영적인 세계, 정사각형은 땅, 원은 하늘, 삼각형은 인간을 상징한다. 따라서 삼각형문은 천지인(天地人) 삼재(三才)의 조화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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