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양특별전
활용문양 정보
연꽃(蓮花)은 인도에서 전래된 식물로, 늪이나 못에서 자라 그 속에서도 때 묻지 않는 깨끗함 때문에 청정을 상징한다. 인도나 이집트에서는 우주 만물을 창조하는 상징으로서 신성시되며 전 시대에 걸쳐 문양의 소재로 사용되어 왔다. 유교에서는 청빈함과 고고함을 상징하고, 도가(道家(에서는 팔선(八仙( 하선고(荷仙姑(가 항상 지니고 다니는 신령스러운 꽃으로 여겨졌다. 불교에서는 연꽃의 청정함을 무엇에도 집착하지 않고 어떠한 것에도 물들지 않는 수행의 이상에 비유하기도 하며 불교를 대표하는 꽃으로 여겨졌다. 이 수막새는 회암사지에서 출토된 것으로 연화문이 장식되어 있다.
『아미타경阿彌陀經』에서는 부처를 믿으며 공덕을 쌓은 중생이 수명이 다했을 때 극락세계인 서방정토(西方淨土)에태어나는 것을 연꽃 속에서 화생(蓮花化生)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연꽃이 기와의 문양으로 사용된 것은 물에서피어나는 연꽃의 속성상 화마(火魔)를 막는 벽사(?邪)의 의미를 반영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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