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양특별전
활용문양 정보
고양시의 대표적인 문화유산 북한산성은 한강 북쪽에 위치한 천혜의 자연요새 북한산에 축성한 산성이다. 고대로 부터 전승된 수준 높은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수도 한양을 효과적으로 방어하기 위해 옛 고려 중흥산성 자리에 1711년(조선 숙종 37) 삼군문 소속의 훈련도감, 금위영, 어영청이 합심하여 단 6개월 만에 세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벽의 전체 길이는 11.6㎞이며, 산성의 내부 면적은 약 5.2㎢로 조선시대 축조된 산성 가운데 그 규모가 매우 큰 편에 속한다. 1745년 승려 성능이 작성한『북한지』에 따르면, 산성에는 14개의 성문, 3개의 장대, 143개의 성랑, 훈련도감, 금위영, 어영청 등 산성의 관리와 운영을 맡았던 부속시설과 임금이 임시로 머무르는 별궁인 행궁, 그리고 산성의 수비를 담당했던 13개의 승영사찰까지 설치하였다는 기록이 남아 있어, 당시 조선의 왕실에서 북한산성을 얼마나 중요하게 인식하였는지는 짐작할 수 있다.

한국문화정보원이 창작한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예) 본 저작물은 "문화포털" 에서 서비스 되는 전통문양을 활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