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판과 다리 사이의 판은 구름모양으로 만들어 연결시켰으며, 다리는 굴곡을 이루면서 호랑이 다리 형태를 띠고 있다. 구름은 둥둥 떠다니는 기체로 천변 만화의 형태를 지니고 있고 내재적 기세와 강약, 허실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 환상적 경지를 표현하기에 적합하다. 생전에 덕을 쌓으면 사후에도 구름을 타고 하늘에 오르거나 성불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기에 구름이 허다한 신화와 전설에 나타나고 있다. 십장생 중의 하나로 장수를 상징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