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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꽂이(6941) 크게보기
뒤꽂이(6941)
문양구분
(3D)
문양분류
복합문/기타
국적/시대
한국/백제
원천유물명
뒤꽂이
문양설명
전체적인 모양이 한 마리 새가 날개를 펴고 날아오르는 형태인데 꼬리가 길면서도 나뉘어져 있어 제비 모양이라고 할 수 있다. 제비는 현조(玄鳥) 또는 일조(日鳥)라고 하였다. 현조는 해를 상징하는 새라는 뜻이다. 상부의 날개 부분에는 상서로운 꽃이 양쪽에 배치되어 있는데, 이 꽃은 해와 달을 상징한다고 볼 수도 있다. 몸체에는 덩굴무늬와 함께 보상화 무늬가 나타나고 있다. 덩굴무늬는 우리 주변의 어느 산에서나 볼 수 있는 것이다. 그 줄기가 끊임없이 계속 이어져 나가기 때문에 연면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졌다. 보상화무늬는 연꽃을 모체로 하여 꽃잎들을 층층이 중첩시켜 화려한 색채와 장식성을 부가한 것이다. 보상화의 보(寶)는 진귀함을 뜻하는 말로 불교에서는 탑을 보탑이라고 하는 것이 같은 용례이다. 보상화는 천상계를 상징하는 꽃이다. 성인이 득도하였을 때나 하늘에서 내려올 때, 또는 하늘로 다시 올라갈 때의 그림에는 여러 모양의 천화가 나타난다. 해를 상징하는 새인 제비가 천계의 꽃인 보상화와 해, 달과 함께 나타나고 있는 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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