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 문화지식 > 전통문양 형태별문양

형태별문양

구름문(19617) 크게보기
구름문(19617)
문양구분
(3D)
문양분류
자연산수문/구름문
국적/시대
주-생활용품-시건장치-가구자물쇠
원천유물명
물고기형자물쇠
문양설명
구름은 우주의 자연현상을 형상화 시킨 것으로, 구름이 있는 곳은 그곳이 곧 ‘하늘’이 된다. 고대 농경사회에서 비의 존재는 경외의 대상이었다. 농경사회에서 가뭄은 하늘의 벌이었다. 때문에 비를 내리게 하기 위해서는 우선 운사(雲師)를 부르고 운공(雲工)을 불러 구름을 모아야 했다. 그래서 고대에 천자, 천손, 천신이 사는 집의 공포에는 구름무늬가 사용되었고, 궁전이나 법당에 오르는 층계도 구름다리[雲橋]로 꾸며졌다. 구름이 지닌 상징성은 우리 나라나 일본, 중국이 크게 다르지 않다. 유교·불교·도교가 삼국에 고루 퍼져 있기 때문이다. 다만 각국의 색채 상징의 차이가 있는데, 중국에서는 푸른 구름을 벌레 또는 곤충의 재앙이 일어날 징조로, 흰 구름은 상(喪)당할 징조로 간주되었다. 그러나 ‘청운의 뜻’, ‘백운의 역마루’등의 표현이 시사하듯이 푸른색은 희망을, 흰색은 미래나 세속으로부터 초월함을 상징하기도 한다. 붉은 구름은 재난을, 검은 구름은 흉변을, 누런 구름은 풍요와 번영을 상징한다고 여기는 것은 삼국이 같다.
공공누리 제 1유형 마크 - 출처 표시

한국문화정보원이 창작한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예) 본 저작물은 "문화포털" 에서 서비스 되는 전통문양을 활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