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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덩굴문(12357) 크게보기
모란덩굴문(12357)
문양구분
(2D)
문양분류
식물문/모란덩굴문
국적/시대
한국-조선
원천유물명
해주반
문양설명
모란은 꽃 중의 왕으로 부귀와 명예를 상징한다. 모란은 다른 문양들과 결합하여 다양한 의미를 표현하는데, 모란꽃을 병에 꽂은 문양은 '부귀평안(富貴平安)'이라는 뜻이 되며 모란과 백두조(白頭鳥) 한 쌍이 결합되면 '머리가 하얗게 셀 때까지 부귀하다'라는 뜻이 된다. 모란꽃과 잎이 아름답고 풍성하게 피어나면 복된 앞날이 일어날 것으로 여겨 화가들은 모란꽃을 그릴 때 풍성하고 화려하게 그리려고 하였다. 신부의 예복인 원삼이나 활옷에 모란꽃을 수놓았다. 또 왕비나 공주의 옷도 모란 문양으로 장식하였다. 부귀영화와 함께 천하제일의 아름다움을 상징하여 절세미인을 모란[天香國色]에 곧잘 비유하였다. 덕스럽고 복 있는 미인을 활짝 핀 모란꽃에 비겼다. 또, 선비의 청운의 꿈이 담긴 책거리에도 모란꽃을 그렸는데, 모란은 부귀와 공명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덩굴은 한자 표기로 당초(唐草)로 곧 당나라풍의 덩굴무늬를 가리킨다. 덩굴문은 고대 이집트에서 발생하여 그리스에서 완성되었으며 북아프리카, 시리아, 메소포타미아, 서아시아, 페르시아 등의 제국과 인도, 중국, 한국, 일본 등 광범위한 지역에서 다양하게 사용되었다. 당초라고 하는 용어는 원래 겨우살이덩굴(인동초)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인동초(忍冬草)는 한국을 비롯한 중국 등지의 산악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겨우살이 덩굴식물이다. 이 덩굴은 겨울을 견뎌낼 뿐만 아니라 덩굴을 이루면서 끊임없이 뻗어나가기 때문에 장수와 대(代)를 이음을 상징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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