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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촌입석(116534) 크게보기
월촌입석(116534)
문양구분
(2D)
문양분류
기타문/기타
국적/시대
한국/ 시대미상
원천유물명
월촌입석
문양설명
선돌[立石]은 신석기시대와 청동기시대에 길쭉한 자연석이나 그 일부를 가공한 큰 돌을 어떤 믿음의 대상물이나 특수 목적을 가지고 세운 것으로 삿갓바위, 입석, 입암(立岩)이라고도 한다. 마을의 입석은 제사 신앙이 수반되어 마을 신앙의 대상으로 신격화되기도 하고 풍요를 기원하는 대상이 되기도 한다. 월촌입석은 예부터 마을의 경계를 표시하기 위해 세웠다는 설과 백제시대 벽골제를 시축한 기념으로 세웠다는 설이 전해 내려온다. 화강암으로 된 4각 당대석으로, 높이 2.1m, 너비 0.6m, 두께 0.4m, 윗부분 둘레 1.4m, 밑부분 둘레 2m이다. 윗부분은 마모가 심하여 확실치는 않으나 사람 얼굴 형상 같은 것이 표현되어 있다. 김제시 입석동 마을 입구에 서 있는 이 월촌입석은 마을의 당산으로 수호신 기능을 하여, 재앙을 막아주고 풍년을 기원하는 대상이 되고 있다. 매년 음력 1월 15일에 당산제를 지낸 뒤 남녀로 편을 나누어 줄다리기를 하는데, 여자편이 이겨야 풍년이 든다고 믿고 있다. 줄다리기가 끝난 뒤에는 사용한 동아줄을 입석에 감아두는데, 줄에 손을 대면 불행이 생긴다 하여 다음 제사가 있는 1년간 손을 대지 않는다고 한다. 월촌입석은 1974년 9월 27일 전라북도 민속문화재 제7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전라북도 민속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선돌을 세운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으나, 입석을 중심으로 지금까지 마을 공동체의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서 중요한 민속 문화재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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