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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목반닫이(115442) 크게보기
괴목반닫이(115442)
문양구분
(2D)
문양분류
식물문/보상화문
국적/시대
한국/시대미상
원천유물명
괴목반닫이
문양설명
보상화무늬는 연꽃을 모체로 하여 꽃잎들을 층층이 중첩시켜 화려한 색채와 장식성을 부가한 것이다. 통일신라 이전에도 이와 유사한 무늬가 있었으나 단층의 조형화가 비교적 간단하였다. 그 뒤 통일신라 시대에 이르러서는 문양이 보다 화려해지면서 다방면에 걸쳐 사랑받았다. 보상화의 보(寶)는 진귀함을 뜻하는 말로 불교에서는 탑을 보탑이라고 하는 것이 같은 용례이다. 보상화는 천상계를 상징하는 꽃이다. 성인이 득도하였을 때나 하늘에서 내려올 때, 또는 하늘로 다시 올라갈 때의 그림에는 여러 모양의 천화가 나타난다. 희자무늬는 용호상희(龍虎相喜)를 뜻하는 것으로, 원래는 부부가 서로 즐거움을 나눈다는 의미로 행복하고 즐거운 결혼생활을 염원하는 뜻으로 쓰였다. 이것이 광의로 해석되어 천지음양화합의 의미를 가지게 되었고, 그 의미가 다시 확대되어 문무(文武), 군신(君臣), 부자(夫子) 간의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이러한 의미를 더 강조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희자 두 개가 나란히 붙어 있는 모양인 쌍희자(雙喜字)무늬를 사용한다. 이는 길상적 의미와 부부간의 화합을 강조하고 기쁨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하는 뜻에서 쓰여 부부가 같이 사용하는 생활용품에 주로 사용되고 보편적으로 혼례 때 착용했던 활옷에서 볼 수 있으며, 다양한 생활용품에서도 그 예를 볼 수 있다. 글자체의 간결함으로 형태의 변화가 거의 없어 단독으로 글자 형태 그대로 쓰면 사각의 형태가 되나, 원형의 형태로 도안해서 쓰기도 한다. 주제를 장식하는 주변의 부제로 사용되기도 하여 화문 사이에 희자를 번갈아 시문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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