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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성 공산정 현판(115321) 크게보기
공산성 공산정 현판(115321)
문양구분
(2D)
문양분류
식물문/연덩굴문
국적/시대
한국/현대
원천유물명
공산성 공산정 현판
문양설명
연꽃과 덩굴을 함께 표현한 무늬이다. 연꽃은 오랜 세월동안 폭넓게 사용되어 온 식물문양 중의 하나로, 우리나라에서는 불교의 전래와 함께 삼국시대부터 각종 공예품의 장식문양으로 활용되었으며, 고려시대를 거쳐 조선시대까지 옷감무늬 중에 가장 사랑을 받았다. 연꽃은 인도가 원산지이며, 연화(蓮花) 또는 하화(荷花), 부용(芙蓉)이라고 불렀다. 연꽃은 불교에서는 청결, 순결의 상징물이며, 유교에서는 군자의 청빈과 고고함을 상징하고, 도가(道家)에서는 팔선(八仙) 가운데 하나인 하선고(荷仙姑)가 항상 지니고 다니는 신령스러운 꽃이다. 또한 환생(還生)과 재생(再生)을 상징하기도 하며, 《군방보(群芳譜)》에서는 '식물은 꽃을 피운 뒤 열매를 맺으나, 연꽃은 꽃과 열매가 함께 나란히 생겨난다'고 하여 연생(連生), 곧 '연이어 자손을 얻는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덩굴문은 중국 한자음을 따서 덩굴풀이라는 뜻으로 이런 이름이 붙었지만, 기원이 매우 오래되었고, 분포상태도 매우 광범위하다. 덩굴문은 고대 이집트에서 발생하여 그리스에서 완성되었으며 북아프리카, 시리아, 메소포타미아, 서아시아, 페르시아 등의 제국과 인도, 중국, 한국, 일본 등 광범위한 지역에서 다양하게 사용되었다. 이 덩굴은 겨울을 견뎌낼 뿐만 아니라 덩굴을 이루면서 끊임없이 뻗어나가기 때문에 장수를 상징하게 되었다. 토기나 도자기를 비롯하여 회화 등 다양한 유물에 장식하였다. 덩굴문은 구불구불한 줄기를 표현한 것으로 대개는 다른 꽃무늬와 결합하여 연꽃덩굴무늬, 모란덩굴무늬 등으로 표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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