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암사 일주문 공포에 보이는 기하문을 활용한 디자인이다. 불규칙한 선들을 직선으로 선명하게 나타냈다. 기하문은 단순한 선이나 도형이지만 가장 원시적인 형태의 문양으로 인간이 선사시대부터 표현한 것이다. 사각은 파형을 이루며 연속되었으며 가운데 부분은 X자의 선으로 공간을 분할하였다.

패션디자인>의류 및 패션잡화>스포츠 의류, 신발
환경디자인>공공 환경, 조경물>도시 기반시설물과 조경물
건축/실내디자인>건축디자인>주차장
커뮤니케이션디자인>시각디자인>CI, BI
포장/패키지디자인>제품포장디자인>생활용품류

사각형을 이루는 선마다 흑색을 사용하고 선의 굵기와 간격을 조정해서 보는 재미를 담았다. 직선과 사각형이 주를 이루고 있어 약간은 경직된 느낌이지만 현대적인 감각을 느낄 수 있다. 사각의 모서리를 약간 둥글게 처리해서 부드러움도 담았다. 사각형은 오랫동안 활용된 기하문의 하나로 패션디자인이나 조경물, 주차장과 같은 건축디자인, 시각디자인에 적용하기에 용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