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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來長興庫명 분청사기대접(3000968) 크게보기 3D 뷰어
東來長興庫명 분청사기대접(3000968)
국적/시대
한국/조선
재질
도자기/분청
용도
음식기, 대접
소장처
부산대학교박물관
3D프린팅 가이드
추천재질 1 : 파우더(SLS/DMLS)
추천재질 2 : 플라스틱(FDM/FFF)
원천유물설명
대접은 입지름이 넓고 바닥은 입지름보다 좁은 그릇을 말한다. 분청사기는 분장회 청사기의 줄임말이다. 분청사기는 청자와같이 회색 또는 회흑색의 태토 위에 백토로 표면을 바르고 그 위에 회청색의 유약을 입혀 구워낸 것이다. 분청사기가 번조된 시기는 대략 14세기 말에서 17세기 초에 해당되며 조선 전기 도자기의 주류를 이루었으나 임진왜란 이후에는 우리 도공들의 납치와 요지의 파괴로 분청사기는 자취를 감추었다. 분청사기 가마터는 한강 이북지역에는 드물었지만 한강 이남 지역에는 널리 분포되어 있었다. 분청사기의 종류는 그 제작 수법에 따라 여러 가지로 구분되지만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 회색 또는 회흑색의 그릇 표면에 백토만으로 분장한 것, 둘째 백토로 분장하고 그 위에 문양으로 장식한 것이 있다. 귀얄, 인화, 박지, 조화, 철화 등의 기법을 사용해서 문양을 나타냈다. 이 분청사기대접은 최성기 인화분청의 특징과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예로 가장 흔하게 만들어지던 사발의 하나이다. 분청사기의 문양이 작아지고 전면을 빽빽이 채운 것은 인화분청사기 발전과정 중 중·후기의 특징이다. 승렴문으로 부르는 이 조밀한 인화문은 인화문이 가장 발달한 시기에 해당한다. 대접의 입술 부분에만 백상감으로 간결한 덩굴문양대를 돌리고, 나머지는 인화만으로 다양하면서도 꽉 짜인 문양 장식을 베풀어 인화문의 묘미를 한껏 살렸다. 먼저, 안쪽에는 덩굴문 아래로 인화문, 국화문이 있고, 안쪽 바닥에는 백토상감 되어있는 동래장흥고(東來長興庫)명 주위에 나비문과 인화문이 빈 공간을 빽빽이 메우고 있다. 굽에는 구슬이음문이 둘러져있고 겉면의 측면에는 덩굴문 아래로 거의 희게 보이는 넓은 인화문이 채워져 있다. 장흥고는 국가의 하부기관인데, 경상지역에 설치되었고 경상도와 다른 지역성을 지닌 전라도에는 내성시가 설치되었다.
활용설명
대접의 형태를 그대로 활용하여 주방용품으로 개발하였다. 대접은 요즘에도 사용하는 식기의 일종으로 우리나라 식기의 전통을 반영해 사용하기 쉽게 제작한다. 일상생활에서는 장식용품, 생활소품 등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대접의 안쪽 바닥에 보이는 명문인 동래장흥고(東來長興庫)와 안팎으로 베풀어진 덩굴, 인화문을 그대로 표현하여 사용자에게 인화분청사기의 담백한 아름다움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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