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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干명 뚜껑(3000961) 크게보기 3D 뷰어
大干명 뚜껑(3000961)
국적/시대
한국/가야
재질
토제/경질
용도
부장품, 제기
소장처
부산대학교박물관
3D프린팅 가이드
추천재질 1 : 파우더(SLS/DMLS)
추천재질 2 : 플라스틱(FDM/FFF)
원천유물설명
경남 창녕군 계성면 사리, 명리 일대에 조성되어 있는 고분군 유적의 제13호분에서 고배와 세트로 출토된 유물이다. 본 유적은 6∼7세기대의 횡혈(橫穴)·횡구식(橫口式)의 석실묘가 내부 주체인 봉토분이 주로 조성되어 있는데, 이와 같은 석실묘는 누차에 걸친 재사용을 전제로 한 무덤 양식으로 가족묘적 성격을 띠는 것이다. 따라서 하나의 석실 내에서 여러 차례의 사용 흔적과 더불어 유물의 부장도 여러 차례에 걸쳐 이루어져, 동일 유구 내에서 출토된 유물 사이에 길게는 수십 년에 걸친 시간차를 보이는 것도 다반사이다. 창녕 계성고분군은 출토유물이나 유구의 속성 분석을 통해 Ⅰ∼Ⅳ단계까지 모두 4개 단계로 편년 되며, 본「대간(大干)」명(銘) 뚜껑은 Ⅲ단계에 속한다. 본 유적에서는 이 유물 이외에도 명문(銘文) 토기가 수 점 출토된 바 있는데 이들 모두 Ⅲ단계에 소속되어 있으며, 절대연대로는 대체로 6세기 말∼7세기 초엽 무렵으로 비정할 수 있다. 유독 이 시기에만 이와 같은 명문(銘文) 토기류가 집중적으로 출토되는 이유는 이 지역의 신라화 현상의 한 요소로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문헌상으로도 대간(大干)이라는 명칭은 6세기 중엽 이후에 사용된 명칭으로 관등 표기 방식의 영향 아래에 사용된 것이어서 고고학적인 편년 안과 대체로 부합된다. 다만 출토 유구의 규모나 부장유물의 질과 양 등으로 미루어 볼 때 창녕지역을 대표하는 수장명으로 사용된 것으로 보기는 곤란하며 계성 지역의 한 촌락의 장으로서 간(干)을 의미하는 정도로 해석해 두는 편이 무방할 것으로 사료된다.
활용설명
「大干」명 뚜껑의 형태를 그대로 활용해 생활소품으로 제작하였다. 명문 외에는 아무런 무늬가 없기 때문에 뚜껑의 형태미를 잘 살리도록 하였다. 제사나 장례의식에 주로 사용된 제기는 신성함을 상징하며, 이를 통해 당시 사람들의 미적 관심과 제례에 임하는 경건한 마음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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