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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백합(3000927) 크게보기 3D 뷰어
바다백합(3000927)
국적/시대
독일/중생대
재질
화석
용도
연구, 전시
소장처
보령석탄박물관
3D프린팅 가이드
추천재질 1 : 파우더(SLS/DMLS)
추천재질 2 : 플라스틱(FDM/FFF)
원천유물설명
바다나리(바다백합)는 고생대 동물군 가운데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던 극피동물 중의 한 그룹이다. 최초의 바다나리류는 오르도비스기 초기, 아레닉에서 보고되었으며, 고생대 기간 중 극피동물 가운데 가장 번성한 그룹이었다. 그들의 수는 페름기 중 한때 감소하였으나, 중생대에 다시 번성하였다. 그러나 고생대와 같은 절정에는 이르지 못하였다. 특히 바다나리류는 고생대 실루리아기에서 석탄기에 이르는 기간에 크게 번성하였으며, 이 시대에 형성된 석회암 속에서 그들의 줄기와 파편들의 화석이 풍부히 산출된다. 고생대의 바다나리류는 어느 한 종도 중생대로 살아서 넘어가지 못하였다. 물론, 중생대의 바다나리는 고생대의 것으로부터 진화된 것이지만, 그 계통의 관계는 명백하지 않다. 중생대 초기의 바다나리류는 주로 줄기를 가졌으나, 후기에 이를수록 줄기가 없는 종류들이 우세하게 나타났다. 대부분의 현생 바다나리류는 줄기를 갖지 않고 있다. 바다나리는 치밀하고 컵 모양을 한 몸체를 지니고 있다. 몸체의 상부, 즉 구면(oral side)의 중앙부에 입이 있고, 그 옆에 항문이 있다. 입 주위에는 5개의 단일 또는 분지(分枝)한 완(腕)이 둘러싸여 있고, 이것들은 보대 홈(ambulacral groove)을 지니고 있다. 몸체는 대구면(aboral side)으로부터 밑으로 성장하는 줄기에 의해서 해저 표면에 고착된다. 몸체의 내골격은 수많은 석회질 판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들은 오방사 대칭으로 배열된다. 몸체를 구성하는 판들은 악부를 형성하고, 그 밖에 줄기와 완도 이들 석회질 판들의 집합에 의하여 이루어진다. 완은 악부와 관절로 연결되어 있고, 많은 바다나리속(屬)에서 이들은 분지하며, 각각의 가지는 두 줄의 소엽으로 불리는 작은 가지를 지니고 있다. 이들 가지에는 섬모(纖毛)로 된 홈이 파져 있고, 그 홈은 입으로 연결되어 완에서부터 먹이를 입으로 운반하는 데 쓰인다. 먹이를 운반하는 이 홈이 보대(ambulacra)이다. 줄기는, 어떤 종류에서는 매우 길어서 수 미터에 달하는 것도 있고, 또 매우 짧은 것도 있다. 이 줄기는 해저 표면에서는 여러 갈래의 뿌리 모양으로 갈라져서 저면의 퇴적물 또는 퇴적층 위에 부착된다. 또 어떤 것은 시라이(cirri)라고 하는 가는 가지를 악부 기저부에 지니고 있으며, 그것을 가지고 해초 등에 매달려 있을 수도 있다. 현생 바다나리 중 줄기가 없는 것은 천해(淺海)에서부터 심해저까지의 모든 깊이에서 살고 있으며, 줄기가 있는 것은 일반적으로 수심 약 100m에서 발견된다. 따라서 바다나리는 천해에서는 일반적으로 드물고, 오히려 접근이 어려운 해역에 풍부하다. 그러므로 근래까지 그들의 생활 양태나 먹이의 습성 등에 대하여 알려진 바가 적었다. 현생 바다나리는 서로 구별되는 두 가지 형태의 먹이 취득 방법이 있다. 그중 하나는 조류를 선호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반대로 조류를 기피하는 것이다.
활용설명
바다백합 화석을 활용하여 교육 및 학습 보조재로 개발하였다. 바다나리 화석에 대해 공부하거나 바다백합의 진화와 번성 과정 등을 이해할 때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실제 화석을 보지 않아도 바다나리 화석이 생성될 당시의 자연환경이나 화석이 출토된 지층의 생성시대, 생물의 진화과정 등을 연구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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