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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백류의 규화목(3000885) 크게보기 3D 뷰어
송백류의 규화목(3000885)
국적/시대
인도네시아/중생대
재질
화석
용도
연구용
소장처
문경석탄박물관
3D프린팅 가이드
추천재질 1 : 레진(SLA/DLP)
추천재질 2 : 파우더(SLS/DMLS)
원천유물설명
소나무와 잣나무를 합쳐서 ‘송백(松柏)’이라고 한다. 송백류는 겉씨식물, 즉 밑씨가 씨방 안에 들어 있지 않고 드러나 있어 그 위에 꽃가루가 달라붙어 수정을 하여 종족을 보존시키는 식물이다. 이를 ‘나자(裸子)식물’이라고도 한다. 겉씨식물에는 송백류 이외에도 은행나무와 소철 따위가 속하며, 속씨식물 즉 밑씨를 씨방 안에 넣어두고 있어서 곤충들을 이용하여 수정을 하게 하는 식물들보다 먼저 지구 상에 출현하였다. 송백류는 석탄기 말인 2억 8600만 년 전에 출현하였다고 한다. 데본기에는 늪지대에 큰 삼림이 만들어졌다. 주로 원시 고사리류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고, 이 숲속에는 전갈과 곤충, 거미가 살기 시작하였다. 석탄기에는 원시 고사리들이 더욱 번성하였으며 석송류인 레피도덴드론(Lepidodendron)과 쇠뜨기풀 종류로 속새류의 조상인 칼라미테스(Calamites) 등은 물론 송백류까지 등장하여 지구 위는 그야말로 식물의 낙원을 이루었다. 이러한 식물들이 오늘날 석탄층을 만드는 근원이 됨은 물론이다. 페름기에는 석탄기의 대형 식물들이 자취를 감추고 송백을 비롯한 은행과 소철 등 겉씨식물들이 많이 나타났다. 이 겉씨식물들은 중생대에도 크게 번성하였는데, 특히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발견된 트라이아스기 송백류의 화석(규화석)은 그 크기가 지름 약 3m, 높이는 무려 60m에 달하는 것도 있다. 꽃이 피는 속씨식물들 곧 ‘피자(被子)식물’들은 백악기 후기에 나타나 번성하기 시작하였다. 백악기 이후의 식물 상태는 오늘날과 비슷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 낙엽수의 대부분은 이때 등장한 속씨식물로 식물 중에서는 가장 발달한 종류가 된다. 이 화석은 송백류의 규화목이다. 원래 나무 성분은 다 없어지고 나무 자체의 구조, 조직, 나이테 등이 고스란히 남게 되었다. 미세한 구조들이 보존되어 있어 식물종속(植物種屬)의 성쇠, 고식물지리, 고기후, 지질 층위 등에 큰 의미를 갖는다.
활용설명
송백류의 규화목 화석을 활용하여 교육 및 학습 보조재로 개발하였다. 규화목에는 목재의 미세한 구조가 보존되어 있어, 고대 식물의 분류나 계통을 알아낼 수 있는 것이 많다. 따라서 그 연구는 잎이나 열매의 인흔화석(印痕化石), 화분분석(花粉分析) 등과 더불어 식물화석 연구의 중요한 한 분야를 이루는 것으로, 식물종속(植物種屬)의 성쇠뿐만 아니라, 고식물지리, 고기후, 지질층위 등에 커다란 의의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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