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 화석(Shrimp mortality layer)이다. 지질시대 생물이 화석으로 남을 수 있는 경우는 아주 제한적이다. 지질시대 생물이 죽은 후 청소동물이나 박테리아에 의해 분해되지 않고 서서히 주변의 광물로 대치되어서 암석의 형태로 변화는 것이 일반적인 형태다. 이 새우 화석은 여러 마리의 새우가 완벽히 보존되어 있으며 한 쌍의 촉수(antennules)가 몸 전체길이의 두 배 정도 되는 특징이 있다. 새우가 화석으로 남는 이유는 비교적 단단한 키틴질(chitin) 혹은 석회 키틴질로 된 껍질 속에 연체 부가 들어 있었으나 껍질 성분만이 화석화되어 남게 되었다. 새우 화석의 크기는 가로 300㎜, 세로 280㎜이다.

새우 화석을 활용하여 교육 및 학습 보조재로 개발하였다. 화석에서 보이는 새우의 형상을 그대로 재현한 것으로 어린이들이 화석에 대해 공부하거나 중생대의 식생, 진화와 멸종을 설명할 때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