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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장경호(3000809) 크게보기 3D 뷰어
유대장경호(3000809)
국적/시대
한국/신라
재질
토제/경질
용도
식기, 저장운반
소장처
대전보건대학교박물관
3D프린팅 가이드
추천재질 1 : 플라스틱(FDM/FFF)
추천재질 2 : 파우더(SLS/DMLS)
원천유물설명
유대 장경호는 굽다리가 달렸고 목이 그릇 높이의 1/5 이상 되는 항아리를 일컫는다. 굽다리접시와 함께 신라 토기의 대표적 종류이다. 일반적 의미의 목이 긴 항아리는 신석기시대부터 보이며 청동기와 초기 철기시대에도 지속된다. 특히 검은 간 토기는 청동기시대의 돌널무덤에서 주로 청동기와 함께 출토되는데 둥근 단지 위에 긴 목이 붙은 항아리로서 쇠뿔 모양 손잡이가 붙어 초기 철기시대를 거쳐 원삼국시대의 와질토기 형식으로 변해간다. 본격적인 신라의 긴 목 항아리는 원삼국시대 말기에 회청색 경질 토기로부터 출현하여 서기 300년경 이후에는 굽다리접시나 그릇받침 등과 함께 신라 토기의 주류를 이룬다. 긴 목 항아리의 특징인 납작한 밑바닥에서 둥근 밑바닥으로의 변화는 김해 토기 시대에 이루어진 것이지만 긴 목은 물의 운반과 저장 등 새로운 생활양식의 필요에서 생겨난 신라 토기의 자체적 발명으로 보인다. 신라의 긴 목 항아리는 전기, 중기, 후기로 가면서 양식 상의 변화를 보인다. 전기(4세기 초~5세기 중엽)에는 목과 다리가 굵고 튼튼하며 다리의 구멍이 일렬로 뚫리는 반면, 중기(5세기 중엽~6세기 중엽)에는 몸이 입에 비해 작아지며 다리의 구멍은 2층으로 배치된다. 후기에는 다리가 축소되고 구멍의 크기도 작아진다. 이 장경호는 경북 청도 순지리 고분군에서 출토되었다. 회청색 도질 토기로, 아가리는 밖으로 꺾이고, 끝부분에서 면을 형성한다. 목은 위로 올라갈수록 완만하게 벌어지며 위쪽에 두 개가 한 쌍을 이루는 돌대 아래로 한 개의 돌대를 배치해 세 부분으로 나뉜다. 구획된 면의 삼각형 문 안쪽에는 집 선문이 나타난다. 몸통은 거의 둥글며 여러 개의 빗금으로 어깨 부위를 나누고, 그 안에 커다란 반원문을 두 줄 새겼다. 두 줄 사이에 다시 선문을 새겨 굽은 사다리처럼 보인다. 배면 일부에는 타날흔이 남아있다. 굽다리에는 사각형의 투창 8개가 뚫려 있고, 그 아래에 3줄의 돌대를 두르고 옆으로 약간 퍼진 후 단을 지어 바닥과 만난다. 안쪽 바닥에는 둥근 내 박자를 댄 흔적이 있다.
활용설명
항아리는 친숙한 형태로 주방에 잘 어울리는 소품이므로 유대 장경호의 형태를 그대로 활용해 주방용품으로 제작하였다. 특히 길쭉한 목과 굽다리의 투창, 돌대 자체의 형태미와 표면에 표현된 문양을 잘 살리도록 하여 당시 토기 자체에서 느껴지는 원시적인 미감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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