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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개대부파수호(3000807) 크게보기 3D 뷰어
유개대부파수호(3000807)
국적/시대
한국/신라
재질
토제/경질
용도
식기, 저장운반
소장처
대전보건대학교박물관
3D프린팅 가이드
추천재질 1 : 파우더(SLS/DMLS)
추천재질 2 : 플라스틱(FDM/FFF)
원천유물설명
토기는 진흙으로 빚어서 유약을 사용하지 않고 높은 불에 구워 만든 그릇을 말한다. 우리나라의 토기는 신석기시대부터 제작된 것으로 보고 있는데 항아리도 이때 생겨났으리라 짐작한다. 신석기시대에는 빗살무늬토기, 민무늬토기, 덧띠 무늬 토기 등이 주류를 이루었으며 삼국시대에 이르러서는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 토기로 나눈다. 고구려 토기는 대체로 띠 고리 모양의 손잡이가 달린 것이 많고 모두 편평한 바닥으로 되어 있으며 굽다리를 갖춘 기형은 등장하지 않는다. 백제 토기는 제작기술적인 측면에서 볼 때 그릇의 표면을 두드려 벽을 만드는 수법으로 만든 후 환원 소성으로 제작한 것으로 크게 흑색마연토기, 회색 연질 토기, 회청색 경질 토기, 적갈색 연질 토기의 4개 유형으로 나뉜다. 신라와 가야 토기는 적갈색 연질 토기와 회청색 경질 토기로 나눌 수 있다. 통일신라시대 토기는 몸체보다 굽다리를 짧게 만들었으며 돋을 무늬의 띠를 굽다리에 돌리거나 혹은 굽다리에 구멍을 마주 보고 두 개 또는 네 개를 뚫었다. 목이 긴 단지는 그릇 받침을 별도로 만들지 않고 직접 붙여서 제작했으며 문양도 동그라미 혹은 인화문을 시문하였다. 또한 불교의 영향으로 뼈단지를 만들기 시작했는데 색은 녹색, 황록색 또는 갈색을 띤다. 파수호는 손잡이가 달린 항아리를 말하며 원형이나 삼각형과 비슷한 모양의 손잡이가 대칭으로 1개씩 붙어있는 둥근 항아리 모양의 토기가 모문 토기시대후기 이후에 중부 이남에서 출현한다. 원형 손잡이가 달린 항아리는 양주 수석리 유적에 보듯이 청동기시대 후기부터 출현하여 서울 웅봉 유적, 보령 교성리 유적에서는 조합식우각형 모양의 손잡이가 달린 항아리와 공존하나 후기 말부터 후자로 대체된다. 조합식 우각형 파수부호는 원삼국시대의 와질토기에도 그 명맥이 유지되어 보다 많은 수가 제작, 사용된다. 이 항아리는 회흑색의 도질 토기로 소성 상태는 양호하다. 아가리는 거의 곧고 짧게 올라가 끝을 마무리하였다. 몸통에 한 줄의 침선이 돌려져 있고, 중간의 윗부분에는 단면 장방형의 점토대를 눌러 붙인 손잡이인 파수가 있다. 굽다리는 곧게 내려오다가 투창 아래서 약간 바깥쪽으로 구부러진 후 안쪽으로 둥글게 말리며 바닥에 닿는데, 사각형 투창이 6개 뚫려 있다. 바깥쪽 면은 회전 물 손질하였고, 목과 몸통 일부는 산화되었다. 몸통 아래쪽 안쪽 면에 일부 기포가 형성되어 있다.
활용설명
토기의 형태를 그대로 활용해서 주방에서 사용하는 생활소품으로 제작하였다. 굽다리와 그릇, 내부에 보이는 토기 등의 모습을 원형 그대로 표현하였는데 독특한 형태를 통해서 당시 사람들의 미적 감각을 추정해 볼 수 있다.
공공누리 제 1유형 마크 - 출처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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