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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개식 고배(3000793) 크게보기 3D 뷰어
유개식 고배(3000793)
국적/시대
한국/신라
재질
토제/경질
용도
부장품
소장처
대전보건대학교박물관
3D프린팅 가이드
추천재질 1 : 파우더(SLS/DMLS)
추천재질 2 : 플라스틱(FDM/FFF)
원천유물설명
고배는 낮은 접시의 그릇에 다리 모양의 긴 굽이 붙은 토기를 말하며 굽다리 접시라고도 한다. 굽다리 접시는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일대의 선사시대 및 고대 용기 문화에서 자주 보이는 그릇의 한 종류로 나물이나 고기를 담는 그릇이며 제기로서 가장 많이 사용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굽다리 접시가 널리 사용된 시기는 청동기시대부터 초기 철기시대까지이고 삼국시대에 들어서는 특히 신라와 가야 지역에서 많이 사용되었기 때문에 신라와 가야 지역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고배가 등장한다. 뚜껑이 없는 것(無蓋高杯)과 뚜껑이 덮여 있는 것(有蓋高杯)으로 구별되기도 하고, 다리에 뚫려있는 구멍의 배치 형태에 따라 2단 투창 고배(二段透窓高杯)와 1단 투창 고배(一段透窓高杯), 투창 없는 고배(無透窓高杯) 등으로 나누어지기도 한다. 굽다리에는 삼각형, 사각형, 원형, 불꽃 모양 등 다양한 형태의 구멍을 뚫었다. 가야의 굽다리 접시는 뚜껑이 있고 굽다리에 삼각형 구멍이 있거나 아래위로 나란하게 배치된 사각형 구멍이 배치되는 것이 특징이다. 가야식의 굽다리 접시는 다리가 길고 외형이 곡선으로 펼쳐지는 나팔 모양이다. 다리의 굽구멍도 위아래로 나란히 긴 네모꼴로 뚫고 있다. 이런 굽다리 접시는 6세기로 들어서면 전체적으로 다리가 짧아지고 굽구멍도 형식적으로 뚫리거나 아니면 생략되기도 한다. 이 고배는 경북 청도 순지리 고분군에서 출토되었다. 원래는 뚜껑을 덮을 수 있는 형태이지만 현재는 뚜껑을 제외한 부분만이 남아있는 회청색 도질의 유개고배이다. 아가리는 짧게 내경하며 뚜껑받이턱은 수평이며 그 끝에서 배부를 만들었다. 배부는 저평한 모양을 하고 있다. 다리는 짧게 직선적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중간에 아래로 처진 2줄의 돌대를 돌리고 그 위에 작은 방형 투창을 2개 뚫었다. 배부 외면은 횡깍기 정면을 실시한 후 물 손질하였고 내면 중앙만은 판재로 정면 했다.
활용설명
굽다리와 접시에 특별한 문양이 없으므로 형태미를 최대한 살렸다. 뚜껑받이턱을 그대로 살리고 돌대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였다. 현대의 주방에서 굽다리가 붙어있고 투창이 있는 이런 종류의 접시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그러나 독특한 형태를 통해 토기가 가진 원시적인 아름다움을 맛볼 수 있으며 주방의 분위기에 안정감을 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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