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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팅콘텐츠

고배(3000791) 크게보기 3D 뷰어
고배(3000791)
국적/시대
한국/신라
재질
토제/경질
용도
음식기, 부장품
소장처
대전보건대학교박물관
3D프린팅 가이드
추천재질 1 : 플라스틱(FDM/FFF)
추천재질 2 : 파우더(SLS/DMLS)
원천유물설명
고배는 낮은 접시의 그릇에 다리 모양의 긴 굽이 붙은 토기를 말하며 굽다리 접시라고도 한다. 굽다리 접시는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일대의 선사시대 및 고대 용기 문화에서 자주 보이는 그릇의 한 종류로 나물이나 고기를 담는 그릇이며 제기로서 가장 많이 사용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굽다리 접시가 널리 사용된 시기는 청동기시대부터 초기철기시대까지이고 삼국시대에 들어서는 특히 신라와 가야 지역에서 많이 사용되었기 때문에 신라와 가야 지역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고배가 등장한다. 뚜껑이 없는 것(無蓋高杯)과 뚜껑이 덮여 있는 것(有蓋高杯)으로 구별되기도 하고, 다리에 뚫려있는 구멍의 배치 형태에 따라 2단 투창 고배(二段透窓高杯)와 1단 투창 고배(一段透窓高杯), 투창 없는 고배(無透窓高杯) 등으로 나누어지기도 한다. 굽다리에는 삼각형, 사각형, 원형, 불꽃 모양 등 다양한 형태의 구멍을 뚫었다. 가야의 굽다리 접시는 뚜껑이 있고 굽다리에 삼각형 구멍이 있거나 아래위로 나란하게 배치된 사각형 구멍이 배치되는 것이 특징이다. 가야식의 굽다리 접시는 다리가 길고 외형이 곡선으로 펼쳐지는 나팔 모양이다. 다리의 굽구멍도 위아래로 나란히 긴 네모꼴로 뚫고 있다. 이런 굽다리 접시는 6세기로 들어서면 전체적으로 다리가 짧아지고 굽구멍도 형식적으로 뚫리거나 아니면 생략되기도 한다. 이 고배는 경북 청도 순지리 고분군에서 출토되었다. 1단 투창 고배로 정선된 태토를 사용하여 성형하였다. 배신은 둥글게 원을 형성하면서 뚜껑받이턱에 이른다. 뚜껑받이턱은 날카롭게 수평을 유지하고 있으며, 아가리는 내경하다가 곧게 세웠다. 굽다리에는 4개의 장방형 투창을 마련하였는데 왼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굽다리는 곧게 내려가다 투창 아래에서 꺾여서 각단에서는 둥글게 처리하였다. 내 외면은 회전 정면 하였다. 내외면은 녹청색 자연 유가 분출되었으나 거의 산화되었으며 거의 내면 안쪽으로 기포가 형성되어 있다.
활용설명
굽다리와 접시에 특별한 문양이 없으므로 형태미를 최대한 살렸다. 다리부분에 보이는 뚫린 창, 다리부분의 완만한 경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였다. 현대의 주방에서 굽다리가 붙어있고 투창이 있는 이런 종류의 접시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그러나 독특한 형태를 통해 당시 사람들의 미감을 느낄 수 있고 토기가 가진 원시적인 아름다움을 맛볼 수 있으며 소품으로 인테리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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