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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배(3000789) 크게보기 3D 뷰어
고배(3000789)
국적/시대
한국/삼국
재질
토제/경질
용도
부장품, 제기
소장처
대가야박물관
3D프린팅 가이드
추천재질 1 : 플라스틱(FDM/FFF)
추천재질 2 : 파우더(SLS/DMLS)
원천유물설명
토제고배는 낮은 접시의 그릇에 다리 모양의 긴 굽이 붙은 토기를 말하며 굽다리 접시라고도 한다. 굽다리 접시는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일대의 선사시대 및 고대 용기문화에서 자주 보이는 그릇의 한 종류로 나물이나 고기를 담는 그릇이며 제기로서 가장 많이 사용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굽다리 접시가 널리 사용된 시기는 청동기시대부터 초기 철기시대까지이고, 삼국시대에 들어서는 특히 신라와 가야 지역에서 많이 사용되었기 때문에 신라와 가야 지역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고배가 등장한다. 뚜껑이 없는 것(無蓋高杯)과 뚜껑이 덮여 있는 것(有蓋高杯)으로 구별되기도 하고, 다리에 뚫려있는 구멍의 배치 형태에 따라 2단 투창 고배(二段透窓高杯)와 1단 투창 고배(一段透窓高杯), 투창 없는 고배(無透窓高杯) 등으로 나누어지기도 한다. 굽다리에는 삼각형, 사각형, 원형, 불꽃 모양 등 다양한 형태의 구멍을 뚫었다. 가야의 굽다리 접시는 뚜껑이 있고 굽다리에 삼각형 구멍이 있거나 아래 위로 나란하게 배치된 사각형 구멍이 배치되는 것이 특징이다. 가야식의 굽다리 접시는 다리가 길고 외형이 곡선으로 펼쳐지는 나팔 모양이다. 다리의 굽구멍도 위 아래로 나란히 긴 네모꼴로 뚫고 있다. 이런 굽다리 접시는 6세기로 들어서면 전체적으로 다리가 짧아지고 굽구멍도 형식적으로 뚫리거나 아니면 생략되기도 한다. 이 고배는 경북 고령에서 출토되었으며 뚜껑이 없는 이단 투창 굽다리를 갖추고 있다. 외면에 문양은 없다. 아가리 부분은 밖으로 바라졌으며 돌대가 뚜렷하게 돌출되었다. 뚜껑받이턱이 나타난다. 굽다리는 팔자 형태로 벌어진 나팔 모양이다. 굽다리에는 길쭉한 직사각형의 투창이 뚫려 있는데 위아래가 엇갈리게 위치한다.
활용설명
접시의 바닥이 둥글고 뚜껑을 받칠 수 있도록 뚜껑받이턱이 돌출된 모습으로 결실된 뚜껑의 모습을 재현하여 제작한다면 활용도를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굽다리가 붙어있고 투창이 있는 접시의 형태는 요즘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데, 이러한 독특한 형태를 통해 당시 토기가 가진 원시적인 아름다움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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