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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팅콘텐츠

개(3000779) 크게보기 3D 뷰어
개(3000779)
국적/시대
한국/삼국
재질
토제/경질
용도
부장품, 제기
소장처
대가야박물관
3D프린팅 가이드
추천재질 1 : 파우더(SLS/DMLS)
추천재질 2 : 레진(SLA/DLP)
원천유물설명
토제개는 토기로 만들어진 뚜껑을 말한다. 뚜껑은 배(杯)나 항아리의 윗부분을 덮어주기 위해 쓰이는 도구이다. 토기는 신석기 시대에 농경의 시작과 함께 음식·곡식의 저장과 풍요를 기원하는 제사를 위한 그릇의 필요성에서 질그릇이 등장한다. 각 시대별로 대표적인 토기는 빗살무늬 토기(신석기시대), 민무늬 토기(청동기시대, 철기시대), 타날문 토기(철기시대), 삼국 토기, 통일신라 토기 등이 있다. 삼국시대에는 고구려, 백제, 신라에서 각각 특징적인 토기들이 제작되고 사용되었다. 특히, 신라 토기는 타날문 토기가 발전한 것으로 정선된 태토에 굴가마에서 환원염으로 구웠으며 녹로를 사용하여 다량으로 생산하였다. 고온으로 구워진 경질 토기로 흡수성이 거의 없고 표면에 유약을 바르지 않았으나 자연유가 부분적으로 덮여지는 경우도 있다. 통일신라시대의 토기는 태토나 소성이 신라 토기와 같지만 그릇모양이나 무늬에 많은 변화가 있다. 한편, 원삼국시대부터 나타난 뚜껑은, 좀 더 시간이 지나서 본격적으로 만들어져 널리 이용되었다. 가야의 토기는 낙동강 유역을 중심으로 해서 신라의 것과 비슷한 점이 많지만, 세부적으로는 차이가 있다. 뚜껑의 경우는 꼭지 모양에서 차이가 나는데, 가야의 것은 단추형이 많고, 신라의 것은 구멍이 뚫린 굽형이 많다. 뚜껑에 따라서는 바깥 면에 무늬를 새겨 장식한 경우도 있는데, 점열문(點列文)이 주를 이룬다. 그러나 단추형 꼭지나 기하학 무늬는 시기가 늦어질수록 굽형꼭지와 인화문(印花文)으로 변하는데, 신라의 영향이 미쳤음을 알 수 있게 해준다. 한편, 항아리를 덮는데 이용된 뚜껑은 굽다리접시나 긴 목항아리를 덮는 데 사용된 것보다 뚜껑지름이 보다 큰 것이 일반적이며, 꼭지도 단면 원형(圓形)의 점토대(粘土帶)를 붙여 만든 고리모양으로서, 단추형이나 굽형과 차이를 보인다. 또, 이러한 뚜껑은 대개 크기가 커서 그릇 내 외면에 타날흔(打捺痕)이나 박자흔(拍子痕)이 남아있는 경우가 많다. 이 토제뚜껑은 고온으로 구워진 경질 토기로 표면에 무늬가 없으며 단추 모양의 손잡이가 달려 있다.
활용설명
뚜껑 형태를 그대로 재현해서 주방용품으로 개발한 것이다. 무늬가 없어 청초함이 잘 드러나는 뚜껑의 표면과 형태가 지닌 간결한 조형미는 다양한 생활소품으로도 손색이 없다. 뚜껑은 지금도 많이 사용하는 생활용품이며 이를 통해 현대생활에서도 토기 본연의 원시적인 미감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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