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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받침(3000752) 크게보기 3D 뷰어
그릇받침(3000752)
국적/시대
한국/가야
재질
토제/경질
용도
부장품, 제례
소장처
단국대학교 석주선기념박물관
3D프린팅 가이드
추천재질 1 : 파우더(SLS/DMLS)
추천재질 2 : 플라스틱(FDM/FFF)
원천유물설명
기대는 그릇을 받치는 받침대로 수발부(受鉢部, 그릇을 받쳐두는 부분)와 대 각부(臺脚部, 굽다리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를 구분할 수 없는 똬리 모양도 있다. 그릇받침은 원삼국시대 초기부터 제작이 성행했을 가능성이 크나 실물로 확인되는 것은 드물다. 원삼국시대 말기에 단단한 경질의 도질토기가 발생하는 무렵부터 가야, 신라 지역의 전 지역에 걸쳐 대량으로 출토되고 있으나 백제지역에서는 공주, 부여 지방에 한정되어 소수의 그릇받침이 발견되었다. 고구려 지역에서는 아직 발견된 예가 없는 것으로 보아 낙동강유역을 중심으로 발달했던 토기였음을 알 수 있다. 그릇받침 가운데 화로 모양과 바리 모양의 경우 접시 부분이 넓고 깊어서 일반 용기로도 사용될 수 있으나 원통 모양과 고리 모양은 그릇을 받치는 용도 이외에는 다른 용도로 사용될 수 없다. 그릇 받침은 분묘 유구 등의 의례 유구나 무덤 주위에 돌린 도랑, 무덤 내부에서 많이 출토되고 있다. 특히 대형의 원통 모양 그릇 받침은 무덤의 특정 지점이나 돋보이는 곳에서 출토되고 있는 점들로 미루어 의례용으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그릇받침은 회청색 경질의 토기로 원통부(圓筒部)와 굽다리의 연결 부분이 완만하게 이어졌다. 5단으로 나누어진 원통부에는 긴 네모꼴의 굽구멍이 일렬로 배치되어 있으며 굽다리에는 네모꼴의 굽구멍이 3단으로 엇갈리게 뚫려있다. 높이감이 있지만 받침부에 비해 굽다리가 넓어 안정감이 있고 조형미 또한 뛰어나다.
활용설명
그릇받침은 둥근 형태의 그릇을 안전하게 받쳐 음식을 잘 담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작은 투창을 뚫은 것은 성형 시의 터짐을 방지하는 동시에 당대의 조형적 관점을 보여주는 단서가 되고 있으며, 원통부에는 굽구멍을 일렬로 배치하고, 굽다리에는 서로 엇갈리게 표현해 시각적인 효과를 높이고 있다. 가야, 신라 지역에서 주로 출토된 그릇받침을 통해 이 지역의 조형적인 특성을 엿볼 수 있다. 장식용품, 생활소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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