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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촌리 뚜껑항아리(3000750) 크게보기 3D 뷰어
초촌리 뚜껑항아리(3000750)
국적/시대
한국/삼국
재질
토제/연질
용도
부장품, 의례생활
소장처
국립전주박물관
3D프린팅 가이드
추천재질 1 : 파우더(SLS/DMLS)
추천재질 2 : 플라스틱(FDM/FFF)
원천유물설명
토기는 진흙으로 빚어서 유약을 사용하지 않고 높은 불에 구워 만든 그릇을 말한다. 우리나라의 토기는 신석기시대부터 제작된 것으로 보고 있는데 항아리도 이때 생겨났으리라 짐작한다. 신석기시대에는 빗살무늬토기, 민무늬토기, 덧띠 무늬 토기 등이 주류를 이루었으며 삼국시대에 이르러서는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 토기로 나눈다. 고구려 토기는 대체로 띠 고리 모양의 손잡이가 달린 것이 많고 모두 편평한 바닥으로 되어 있으며 굽다리를 갖춘 기형은 등장하지 않는다. 백제 토기는 제작기술적인 측면에서 볼 때 그릇의 표면을 두드려 벽을 만드는 수법으로 만든 후 환원 소성으로 제작한 것으로 크게 흑색 마연 토기, 회색 연질 토기, 회청색 경질 토기, 적갈색 연질 토기의 4개 유형으로 나뉜다. 신라와 가야 토기는 적갈색 연질 토기와 회청색 경질 토기로 나눌 수 있다. 통일 신라시대 토기는 몸체보다 굽다리를 짧게 만들었으며 돋을 무늬의 띠를 굽다리에 돌리거나 혹은 굽다리에 구멍을 마주 보고 두 개 또는 네 개를 뚫었다. 목이 긴 단지는 그릇받침을 별도로 만들지 않고 직접 붙여서 제작했으며 문양도 동그라미 혹은 인화문을 시문하였다. 또한 불교의 영향으로 뼈단지를 만들기 시작했는데 색은 녹색, 황록색 또는 갈색을 띤다. 본 항아리는 전북 남원 초촌리 고분에서 출토되었다. 뚜껑이 따로 달려있는 항아리로 손을 대면 가루가 묻어날 정도로 낮은 온도에서 구워진 회백색의 연질 항아리이다. 몸통은 높이가 낮고 풍만한 형태이며 가운데가 가장 볼록하고 위, 아래가 좁은 형태를 띤다. 뚜껑은 동그란 손잡이 아래로 삼각형을 이루며 턱을 만들어 덮기 쉽게 하였다. 초촌리 고분은 자라올이라 불리는 오촌 마을 동쪽 야산지대와 무동산 남쪽 산등선과 서쪽 산줄기에 밀집된 무덤들이다. 1978년 행해진 발굴조사에 의하면 삼국시대의 것으로 확인된 무덤이 총 211기에 이르렀으나 거의 파괴되었다. 봉토는 없으나 지표에서 50∼80㎝ 내외의 땅속으로 들어가면 무덤의 뚜껑돌(개석 상면)이 확인된다. 돌방(석실)은 서남쪽으로 향해있으며, 널방(현실)과 널길(연도)는 완전한 모습을 갖추고 있다.
활용설명
항아리의 형태를 그대로 활용하여 주방용품을 개발하였다. 특별한 문양이 없기 때문에 항아리의 뚜껑과 풍만한 몸통, 바닥 등 각 부분의 형태미를 잘 살리도록 하였다. 항아리는 지금도 주방에서 자주 사용하는 식기 중에 하나로 식재료 보관의 편리함, 토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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