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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제말(3000745) 크게보기 3D 뷰어
토제말(3000745)
국적/시대
한국/원삼국
재질
토제/소조
용도
민간신앙, 공헌물, 제사
소장처
국립전주박물관
3D프린팅 가이드
추천재질 1 : 레진(SLA/DLP)
추천재질 2 : 플라스틱(FDM/FFF)
원천유물설명
부안 죽막동 제사유적은 전라북도 부안에 위치한 삼국시대에서 조선 후기에 걸친 시기의 제사 유적지로 절벽 위에 형성되었다. 국립전주 박물관이 전라북도 서해안 일대에 대한 지표조사 중 우연히 발견되어 1992년에 학술조사의 일환으로 발굴 조사되었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확인된 제사 유적으로서 중요한 의의가 있다. 이 일대는 항해술의 제약 때문에 연안항해나 근해 항해가 일반적이었던 삼국시대에는 서해안 일대의 남북을 잇는 중요한 해상 기점이 되어왔으며, 멀리 중국이나 왜와 교류할 때에도 반드시 경유해야 하는 지점이었다. 출토유물은 현대의 해신당(海神堂)인 수역당(水城堂) 바로 뒤편의 평탄면에 약 30㎝의 두께로 퇴적되어 있었다. 유물의 대부분은 삼국시대인 3세기 후반에서 7세기 전반에 해당하는 것들이다. 유물은 각종 항아리, 기대, 독, 잔, 배부병 등의 토기류와 쇠 차, 쇠 살촉, 찰갑편, 쇠 도끼, 말안장 조각, 행엽, 동령, 동경, 불명철기 등의 금속유물, 도끼, 거울, 손칼, 판갑, 낫, 말 등과 같은 실물을 모조한 석제 또는 토제 모조품 등이 출토되었다. 그 외에도 소옥, 곡옥, 중국 도자가 소량 출토되기도 하였다. 금속유물은 대옹의 내부에 넣어져 있는 상태로 출토되었다. 석제모조품은 좁은 범위에 두껍게 쌓여 있었다. 삼국시대 이후의 유물로는 통일신라시대의 토기와 기와, 고려 시대의 청자, 조선시대의 분청사기, 백자가 소량 출토되었다. 이곳은 예로부터 항해상의 위험한 장소이면서 항로의 중요한 기점이 되어왔고, 바다에서의 해상활동을 감시하기에도 유리한 지점이다. 따라서 항해 상의 안전이나 어로와 같은 해상활동의 안전을 기원하기에 좋은 위치이고, 해상활동과 관련된 해신(海神)에게 제사를 지내던 곳이 분명하다. 이 토제말은 부안 죽막동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의 하나로 살아있는 말을 대신하여 제물로 바친 대용품으로 생각된다.
활용설명
죽막동 제사유적에서 출토된 토제말을 활용해 생활소품으로 제작하였다. 머리가 없는 말의 모습을 그대로 표현하였는데 제사에서 제물, 공헌의 의미로 사용되었던 것이므로 신성함과 기원의 의미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 해안지역의 제사 풍습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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