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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호(3000733) 크게보기 3D 뷰어
장경호(3000733)
국적/시대
한국/삼국
재질
토제/경질
용도
부장품, 의례생활
소장처
국립전주박물관
3D프린팅 가이드
추천재질 1 : 파우더(SLS/DMLS)
추천재질 2 : 플라스틱(FDM/FFF)
원천유물설명
장경호는 뚜껑이 있는 둥근 몸통에 긴 목이 붙어 있는 그릇을 말한다. 몸통과 목의 비례가 3:1이상 되는 것을 보통 장경호로 부르며 목의 길이가 아주 짧은 항아리와 구별된다. 장경호는 조, 기장, 수수, 쌀 등 주로 곡물을 저장하는 용기로 사용되기도 하였으나 대부분은 무덤의 껴묻거리(부장품)로 많이 나온다. 집터, 성터 등 사람들이 생활하던 장소에서는 나오는 예가 많지 않다. 장경호는 굽다리접시와 함께 신라, 가야 토기의 대표적인 그릇 형태이다. 신라의 장경호는 원삼국시대 말기에 회청색 경질토기로 출현하여 굽다리접시나 그릇받침 등과 함께 신라 토기의 주류를 이룬다. 장경호의 특징인 납작한 밑바닥에서 둥근 밑바닥으로의 변화는 김해토기 시대에 이루어진 것이지만 긴 목은 물의 운반과 저장 등 새로운 생활양식의 필요에서 생겨난 신라 토기의 자체적 발명으로 보인다. 본 장경호는 전북 남원 초촌리 고분에서 출토된 것으로 아가리가 몸통에 비해서 넓은 형태를 띠고 있다. 목은 사선을 이루며 아가리에서 어깨까지 좁아지며 둥근 형태의 몸통으로 연결되었다. 몸통은 가운데가 가장 볼록하고 아래로 갈수록 좁아지는 모습이다. 몸통의 가운데 부분에 동그란 구멍이 뚫려있다. 초촌리 고분은 자라올이라 불리는 오촌 마을 동쪽 야산지대와 무동산 남쪽 산등선과 서쪽 산줄기에 밀집된 무덤들이다. 1978년 행해진 발굴조사에 의하면 삼국시대의 것으로 확인된 무덤이 총 211기에 이르렀으나 거의 파괴되었다. 봉토는 없으나 지표에서 50∼80㎝ 내외의 땅속으로 들어가면 무덤의 뚜껑돌(개석 상면)이 확인된다. 돌방(석실)은 서남쪽으로 향해있으며, 널방(현실)과 널길(연도)는 완전한 모습을 갖추고 있다.
활용설명
목이 긴 항아리의 형태를 그대로 재현해서 주방용품으로 개발한 것이다. 사선으로 뻗은 길쭉한 목과 둥근 몸통의 형태에 집중하였다. 항아리는 지금도 주방에서 자주 사용하는 식기의 일종으로 이를 사용할 때마다 현대 생활에서도 고대의 원시적인 미감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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