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꺾창(3000731) 크게보기 3D 뷰어
꺾창(3000731)
국적/시대
한국/초기철기
재질
금속/철제
용도
군사, 무기, 창
소장처
국립전주박물관
3D프린팅 가이드
추천재질 1 : 파우더(SLS/DMLS)
추천재질 2 : 플라스틱(FDM/FFF)
원천유물설명
꺾창은 찍어 끌어내리는데 사용한 초기 철기시대의 청동 무기로 일명 동과(銅戈)라고도 한다. 창의 몸체에 해당하는 과신(援)과 내(內)로 부르는 작은 슴베로 이루어져 있다. 슴베 부분에 긴 나무 자루를 직각에 가까운 예각으로 묶고, 물체를 찍어 끌어당기는 전투용 무기이다. 중국에서는 수레를 타고 싸울 때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한반도에서는 수레 부속품들이 같이 나오는 예가 드물어 사용하는 방법이 달랐던 것으로 추정된다. 꺾창은 한반도에서는 약 50여 점이 알려져 있으며, 그중에는 꺾창의 거푸집(鎔范)도 있다. 한반도의 서쪽 지역에 집중해서 발견되며, 예외적으로 함경남도 지방에서도 확인된다. 우리나라 꺾창은 중국과 달리 가운데 능선이 발달하지 않고, 몸체에 피홈(血溝)이 있으면서 가운데 등 받침이 발달한 것이 특징이다. 예가 매우 희소하지만 전체 형태는 한국식 꺾창과 같으면서 몸체의 단면이 납작한 마름모꼴인 것이 있다(이화여대 박물관 소장). 꺾창 가운데에 위치한 등 받침의 마연 여부에 따라 형식 분류를 하지만 선후관계를 알 수 없고, 피홈 안에 기하학적인 무늬가 있는 것도 있다. 중국의 꺾창과 형태가 매우 달라 직접 연계시키기는 어려우나, 최근 요령 지방에서 한반도 출토 꺾창과 비슷한 사례가 출토되고 있다. 특히 연하도 신장두(燕下都 辛庄頭, 서기전 250년경)의 예는 형태가 한반도 출토품과 매우 흡사하여 한반도 꺾창의 조형을 요령 지방에서 구하려는 의견이 있다. 일본에서는 야요이 시대(彌生時代)에 한반도의 꺾창을 모방하여 만든 비실용적인 의기화(儀器化)한 꺾창이 유행하고, 돌로 만든 꺾창도 규슈(九州)방에서 많이 나타난다. 꺾창은 연하도 신장 두의 연대와 한반도에서 출토되는 공반 유물로 보아 서기전 3세기 중반 경에 출현하여 여러 가지 형식들이 공존하다가, 서기 전후에 청동기 제작이 끝나면서 사라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활용설명
꺽창을 활용해 아이들이 갖고 놀기 쉬운 완구를 제작하였다. 다만 꺽창의 날카로운 부분은 가급적 무디게 표현할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고대인들의 생활상을 엿보고 어린이들에게 역사적인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창의 날과 전체적인 형태미를 잘 활용하게 되면 현대의 실생활 용품이나 장식용품으로 개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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