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명기는 가스 또는 전구를 사용한 광원에서 나온 빛을 렌즈 또는 반사경을 이용하여 굴절, 반사시켜 빛을 모아 외부로 방사하는 조명기구이다. 본 200㎜ 등명기는 1976년 제작되었으며 점멸식 등명기이다. 렌즈 재질은 폴리카보네이트이며, 전구 교환기, 섬광기, 자동 점·소등장치로 구성 일몰 시 자동으로 점등되도록 제작되어 있다. 전구를 사용한 광원에서 나온 빛을 렌즈를 이용하여 굴절 반사시켜 빛을 모아 외부로 방사하는 등기구로 렌즈를 고정하고 광원을 점멸하는 방식의 무인등대용 등명기이다. 렌즈는 유리로 제작되어 있고, 전구 교환기는 기계식이며, 섬광기는 전자식, 점·소등장치는 탄소막대를 이용하여 일몰 시 자동으로 등명기가 점등되도록 제작되었으며,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렌즈를 보호할 수 있도록 보호대가 설치되어있다.

등대에서 사용하였던 등명기를 활용해 문구나 완구 형태로 개발하였다. 아이들이 직접 불빛을 켜고 끄면서 뱃길을 인도하는 상황에 대한 관심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통신과 신호의 발달에 대해서 놀이로 쉽게 이해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