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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구(3000709) 크게보기 3D 뷰어
절구(3000709)
국적/시대
한국/조선
재질
나무/박달나무
용도
식재료 가공, 민속품
소장처
가톨릭관동대학교박물관
3D프린팅 가이드
추천재질 1 : 플라스틱(FDM/FFF)
추천재질 2 : 파우더(SLS/DMLS)
원천유물설명
절구는 곡식을 빻거나 찧는 데 쓰는 용구를 말한다. 소나무나 잡목의 맨 밑동을 그대로 잘라 가운데에 큰 구멍을 파서 만든 기구로 옛말로는 절고로 표기되었고, 지역에 따라 도구통, 도구, 절기 방아라고 부른다. 절구는 통나무나 돌 또는 쇠로 만들며, 그 재료에 따라 나무절구, 돌절구, 쇠 절구 등으로 구별한다. 나무절구의 바닥에는 효율을 높이기 위하여 구멍 바닥에 우툴두툴한 쇠판을 깔기도 한다. 쇠 절구는 규모가 작으며 주로 양념을 다지는 데에 쓴다. 나무절구 중에도 이와 같은 것이 있고 이것을 양념절구라고 한다. 나무절구는 위아래의 굵기가 같은 것이 대부분이나 남부 지방에서는 허리를 잘록하게 좁힌 것을 많이 쓴다. 이에 비하여 돌절구는 상부에 비하여 하부를 좁게 깎으며, 특히 아랫부분을 정교하게 다듬고 이에 조각을 베풀기도 한다. 절구의 크기나 형태는 지역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인다. 특히, 제주도의 절구는 돌을 쪼아 만든 확의 주위에 큰 함지박을 끼워놓은 점이 특이하다. 이것은 곡식이 확 밖으로 튀어나와도 이내 다시 쓸어 넣을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돌절구에는 돌공이를, 쇠 절구에는 쇠공이를, 나무절구에는 나무 공이를 쓰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제주도에서는 확이 돌임에도 나무 공이를 쓴다. 제주도에서는 이 절구를 남방애라고 부른다. 공이의 재료나 모양도 절구에 못지않게 다양하다. 나무 공이는 위아래가 둥글고 손에 쥘 부분만 파내었다. 지역에 따라서는 공이의 끝부분에 돌을 박아서 쓰기도 한다. 돌공이는 공이 끝에 나무 자루를 박으므로 자루와 몸이 직각을 이룬다. 쇠공이 중에도 이러한 것이 있다. 특히, 남부 지방에서는 한 집에서도 크기가 다른 나무공이를 여러 개 쓴다. 공이의 허리가 걸릴 만큼 파낸 공이대를 부엌 옆 벽에 붙이고 여러 개의 공이를 걸어둔다. 이 절구는 박달나무로 제작되었으며 공이까지 짝을 이뤄 남아있다. 절구의 굵기는 허리로 갈수록 좁아지며 허리에서 바닥면으로 가면서 살짝 넓어지지만 거의 직선에 가깝다.
활용설명
절구와 공이에는 특별한 문양이 없으므로 형태미를 최대한 살렸다. 지금도 사용하는 나무절구를 통해서 식재료를 손질할 때 사용하는 도구의 발전을 생각해 볼 수 있으며 생활 속 소품으로의 가치도 발견할 수 있다. 절구가 갖는 토속적인 아름다움을 맛볼 수 있으며 소품으로 인테리어 효과를 높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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