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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형석부(자귀)(3000703) 크게보기 3D 뷰어
환형석부(자귀)(3000703)
국적/시대
한국/청동기
재질
석(石)
용도
생업, 공업, 목공
소장처
가톨릭관동대학교박물관
3D프린팅 가이드
추천재질 1 : 파우더(SLS/DMLS)
추천재질 2 : 레진(SLA/DLP)
원천유물설명
나무를 깎거나 다듬는데 사용하는 연모로 날의 한쪽 면을 갈아 만든 석기이다. 나무를 다듬는데 쓰인 목공 도구로서 청동기시대 유적에서 출토된다. 청동기시대가 되면서 집을 짓거나 나무 연모를 많이 만들어 쓰게 되면서 도끼의 수요가 많아졌는데 청동으로 만든 도끼(銅斧)를 많이 썼고 철제 도끼(鐵斧)가 들어오기까지 널리 쓰였다. 턱 자귀에서 발전한 것으로 보기도 한다. 홈 자귀는 한국 청동기시대에 만든 것으로 충청도를 중심으로 한반도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분포하고 있으며, 벼농사와 함께 일본에까지 전해져 야요기문화기(彌生文化期)에 많이 보인다. 턱 자귀는 황해도, 평안도 지역의 팽이형토기(角形土器) 관련 유적에서 많이 나온다. 중국 화남(華南) 지방의 신석기시대 유적에서부터 나타나기 시작하며 한국에서는 청동기시대 유적에서 많이 나온다. 도끼는 양쪽으로 갈아 날을 세우고 날이 자루와 같은 방향으로 이루어진 반면에 자귀는 한쪽 면을 갈아 날을 세우고 날과 자루가 직각을 이룬다. 자귀는 홈 자귀(有溝手斧)와 턱 자귀(有段手斧) 2가지가 있다. 홈 자귀는 토끼 자루를 끈으로 묶기 위해 한쪽에 홈을 파고 만든 것을 말한다. 턱 자귀는 몸체 중간에서부터 턱을 지어 올라가는 모양을 하고 있다. 홈 자귀가 몸체 위쪽에 홈을 만들어 자루와 끈을 엮어 사용한데 비해 턱 자귀는 홈을 파는 대신 턱을 만들어 자루와 엮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자귀를 만드는 돌감으로는 점판암, 규질 셰일 등 무른 암질(巖質)을 주로 이용하였는데 이는 돌을 갈아 날을 세우는데 적합했기 때문이다.
활용설명
납작하고 둥근 형태를 띠는 환형석부의 형태를 최대한 살렸다. 요즘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 모양의 도구이지만 나무를 깎거나 다듬을 수 있으므로 사용하기 쉽다. 청동기시대에 사용했던 모습을 상상해보거나 도구의 전통과 발달을 생각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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