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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기대(3000701) 크게보기 3D 뷰어
노형기대(3000701)
국적/시대
한국/가야
재질
토제/경질
용도
부장품, 의례
소장처
경상대학교박물관
3D프린팅 가이드
추천재질 1 : 파우더(SLS/DMLS)
추천재질 2 : 레진(SLA/DLP)
원천유물설명
화로모양의 그릇받침으로서 원삼국시대 초기부터 제작이 성행했을 가능성이 크나 실물로 확인되는 것은 드물다. 원삼국시대 말기, 단단한 경질토기가 발생하는 무렵부터는 납작토기가 주로 사용된 고구려지역을 제외한 백제, 신라, 가야 지역에서 다양한 종류의 기대들이 제작되기 시작한다. 기대는 요즘의 화로와 비슷한 모양의 화형기대, 굽다리접시를 크게 확대한 모양의 발형기대, 긴 원통을 세워둔 모양의 통형기대, 둥근 고리 모양의 환형기대로 나누어지며, 통형기대는 대형, 중형, 소형으로 구분된다. 노형기대는 원삼국시대 후기 덧널무덤에서 많이 출토되는 입이 넓게 벌어지는 화로모양의 토기를 본받아 제작된 것이다. 주로 신라와 가야의 영역에서 많이 출토되고 있다. 노형기대는 5세기를 전후해서 발형기대로 완전히 대체되어 사라진다. 본 노형기대 경남 의령 예둔리 고분군에서 출토되었다. 회갈색을 띠며 아가리와 굽다리가 일부 결실되었다. 굽다리의 상위에는 소형의 마름모꼴 투공이 2열로 찍혀있고, 중위에는 삼각형 투창이 7곳에 뚫려져 있다. 굽다리의 내면에는 지두흔이 여러 줄로 돌아가는 것이 보이는데 이것은 기체를 다진 흔적으로 추측된다. 토기면은 회전물손질 또는 물손질로 표면을 다듬었다.
활용설명
화모양의 그릇받침으로 받침과 굽다리의 형태를 완벽하게 표현해 주방용품으로 제작하였다. 투공과 투창, 토기의 표면을 다듬은 흔적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무늬가 없기 때문에 토기 자체의 형태미를 잘 살리도록 하였다. 화로형태를 닮은 받침은 좌우대칭을 이루며 굽다리는 아래로 갈수록 벌어져 안정감을 갖는다. 현대의 식탁에서 그릇받침을 흔하게 볼 수는 없지만 토기 자체에서 느껴지는 미감을 그대로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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