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 문화지식 > 전통문양 3D프린팅콘텐츠

3D프린팅콘텐츠

홈자귀(3000700) 크게보기 3D 뷰어
홈자귀(3000700)
국적/시대
한국/청동기
재질
석/혈암
용도
가공, 공구
소장처
경상대학교박물관
3D프린팅 가이드
추천재질 1 : 파우더(SLS/DMLS)
추천재질 2 : 플라스틱(FDM/FFF)
원천유물설명
돌도끼에 홈을 파서 줄로 나무에 묶어 목제를 가공할 때 쓰이는 공구이다. 신석기시대에서 청동기시대에 제작 사용된 간 돌도끼의 한 종류로, 외날마연수법을 이용하여 제작한 외날 도끼 중의 하나이다. 청동기시대에 들어오면서 집을 짓는데 필요한 나무 용구 제작이 많아지면서 나무의 가공에 용이한 홈자귀가 성행하게 된다. 나무 자루에 끈 등으로 결합시키기 위한 홈이 있는 홈 자귀는 몸체 중간에서부터 턱이 지어 올라가 홈을 대신하는 턱 자귀의 변형 형태로 발전했다. 충청도를 중심으로 한 한반도 전역에 분포하며 벼농사와 함께 일본에 전해져 야요이(彌生)시대의 유적에서도 많이 보인다. 초기 철기시대, 원삼국시대로 접어들고 목재가공 등에 철기로 대체되면서 사용이 점차 줄어들었다. 동북아시아 농경문화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이용되고 있다. 이 홈 자귀는 거의 완형에 가까우며 상태가 양호하다. 전면을 고타한 후 마연하였으며 날의 일부가 떨어져 나갔다. 날이 한쪽에 치우쳐 갈리고 날선과 자루선이 직각을 이루게 착장되었다. 몸체에 타격흔이 남아 있으며 몸체에는 도끼를 더욱 단단하게 자루에 묶을 수 있도록 도끼의 한쪽 면에 홈을 파 놓았으며 그 용도는 목재 가공용 도구 외에 땅을 파는데 쓰는 도구 등의 다목적 용도로 추정된다.
활용설명
홈 자귀는 청동기시대의 목제 가공구이다. 홈 자귀를 활용해서 생활 속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품으로 제작하였다. 홈 자귀의 형태를 그대로 활용해서 날렵한 날과 세밀한 잔손질 등 세부적인 표현에 노력을 기울였다. 농경을 위주로 하는 정착생활은 자연히 취락 규모의 증대를 가져왔고, 그 결과 각종 시설물의 건설이 늘어나 목제가공구가 발달하게 되었다. 농업은 땅을 이용해서 식물을 심고 수확하는 행위로 우리 삶의 근간을 이룬다. 홈 자귀는 이러한 청동기 시대 사람들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것이다.
공공누리 제 1유형 마크 - 출처 표시

한국문화정보원이 창작한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예) 본 저작물은 "문화포털" 에서 서비스 되는 전통문양을 활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