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 문화지식 > 전통문양 3D프린팅콘텐츠

3D프린팅콘텐츠

석부(3000688) 크게보기 3D 뷰어
석부(3000688)
국적/시대
한국/청동기
재질
사암(砂岩)
용도
생업, 생활도구
소장처
경상대학교박물관
3D프린팅 가이드
추천재질 1 : 플라스틱(FDM/FFF)
추천재질 2 : 파우더(SLS/DMLS)
원천유물설명
돌을 갈아서 만든 도끼로 자연석을 이용하여 필요 없는 부위를 떼어내서 만든 뗀 돌 도끼와 구별된다. 우리나라 간돌 도끼의 출현은 중국 동북지방의 신석기시대 석기 문화에서 영향을 받아 신석기시대부터 있어 왔지만 다양한 형태와 용도로 제작되고 쓰인 것은 청동기시대부터 본격화된다. 도끼는 날의 형태에 따라 양날 도끼(兩刃石斧)와 외날 도끼(單刃石斧)로 구분된다. 양날 도끼는 양쪽에서 날을 갈아 좌우대칭인 날을 갖고 있으며, 외날 도끼는 한 면만 갈고 다른 한 면은 편평하게 만든 날을 갖고 있다. 간돌 도끼의 종류는 형태 및 용도에 따라 조갯날 돌 도끼(蛤刃石斧), 편평단인석부(扁平單刃石斧), 주상단인석부(柱狀單刃石斧), 턱자귀(有段石斧), 홈자귀(有溝石斧), 바퀴날 도끼(環狀石斧)류 등으로 구분된다. 조갯날 돌도끼는 양쪽에서 날을 다듬은 조갯날 형태로 현재의 도끼 모양과 유사한데 단지 자루를 끼울 수 있는 구멍이 없다는 것이 다르다. 용도는 벌채 용이다. 편평단인 석부는 현재의 대팻날과 같은 형상으로 넓적하고 편평한 돌을 이용하여 한쪽 면에 날을 세운 형태이다. 용도는 목재 다듬기 용이다. 주 상단인 석부는 단면이 정사각형의 기둥 모양으로 한쪽 면에 날을 세워 현재의 끌과 같은 용도로 사용되었다. 턱 자귀는 머리 부분에 단을 만들어 자루를 단단히 고정시키도록 한 것으로서, 단과 아래쪽 날을 다듬은 면은 항상 반대편에 위치시켜 자귀의 용도로 사용하였다. 홈 자귀는 머리와 날 부위 사이에 홈을 파서 자루를 고정시키도록 한 것으로 턱 자귀보다는 진일보된 형태이다. 용도는 턱 자귀와 같으나 분포는 턱자귀가 주로 중국 동북지역과 우리나라 서북지역인데 반하여 홈 자귀는 우리나라 중남부 지역과 일본 큐슈 지역에 국한되어 있다. 특히 일본에서 출토된 홈 자귀는 도작 농경과 관련된 유적에서 목재농기구와 함께 출토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일본 도작농경의 기원이 한국 남부지역임을 시사한다. 바퀴날 도끼는 둥근 톱니 바퀴의 중앙에 구멍을 뚫은 형태로 외부로 돌출된 톱니 모양에 따라 톱니날도끼, 바퀴날도끼로 구분되는데 생활도구라기보다는 무기나 상징품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본 석부는 머리 부분이 좁고 날 부분이 넓은 형태이다. 전체적으로 일부 박리되었다. 사암제의 사등부로 전면에 걸쳐 고타한 흔적이 확인되며 날 부분은 표면 박리에 의해서 마연방법을 알 수 없으며 사용에 의해 날이 부러져 있고 일부는 층상으로 박리되었다. 날과 몸통의 경계가 뚜렷하지 않으며 머리 부분에서부터 점점 두꺼워져 날 부분의 가공면에서 최고를 이룬다.
활용설명
석부는 신석기시대 이래 여러 가지 용도로 쓰인 생산도구였지만, 근접전에서는 내려치는 짧은 무기로도 사용되었다. 돌도끼의 형태를 그대로 활용해 완구로 제작하였는데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이 쉽게 갖고 놀고 있도록 다양한 크기로 만들고 돌의 느낌을 그대로 반영하도록 한다.
공공누리 제 1유형 마크 - 출처 표시

한국문화정보원이 창작한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예) 본 저작물은 "문화포털" 에서 서비스 되는 전통문양을 활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