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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개장경호(3000686) 크게보기 3D 뷰어
유개장경호(3000686)
국적/시대
한국/가야
재질
토제/경질
용도
부장품, 의례생활
소장처
경상대학교박물관
3D프린팅 가이드
추천재질 1 : 파우더(SLS/DMLS)
추천재질 2 : 플라스틱(FDM/FFF)
원천유물설명
장경호는 뚜껑이 있는 둥근 몸통에 긴 목이 붙어 있는 그릇을 말한다. 몸통과 목의 비례가 3:1이상 되는 것을 보통 장경호로 부르며 목의 길이가 아주 짧은 항아리와 구별된다. 장경호는 조, 기장, 수수, 쌀 등 주로 곡물을 저장하는 용기로 사용되기도 하였으나 대부분은 무덤의 껴묻거리(부장품)로 많이 나온다. 집터, 성터 등 사람들이 생활하던 장소에서는 나오는 예가 많지 않다. 장경호는 굽다리접시와 함께 신라, 가야토기의 대표적인 그릇형태이다. 신라의 장경호는 원삼국시대 말기에 회청색 경질토기로 출현하여 굽다리접시나 그릇받침 등과 함께 신라 토기의 주류를 이룬다. 장경호의 특징인 납작한 밑바닥에서 둥근 밑바닥으로의 변화는 김해토기시대에 이루어진 것이지만 긴 목은 물의 운반과 저장 등 새로운 생활양식의 필요에서 생겨난 신라 토기의 자체적 발명으로 보인다. 본 장경호는 경남 합천 옥전고분에서 출토되었다. 회흑색을 띠는 소성이 양호한 토기로 정선된 점토를 바탕흙으로 사용하였다. 뚜껑은 3개의 네모형 창이 뚫린 굽다리의 축소형 꼭지가 달렸으며 뚜껑의 몸통에는 3조의 침선에 3단으로 나누어지는데 1, 2단에만 유충문을 베풀었다. 목 부분은 거의 직립하며 뚜껑받이턱은 짧고 날카롭게 튀어나왔고 아가리는 오므라들면서 직립하였는데 그 끝은 뾰족한 느낌을 주면서 둥글게 처리되었다. 목에는 각 1조씩의 돌대에 의해 3단으로 나누어지고 굽다리 끝에는 파상문이 베풀어 졌다. 몸통은 둥근 편이며 아래로 갈수록 벌어지다가 가운데 부분에서 다시 좁아지는 형태를 이룬다.
활용설명
목이 길고 뚜껑이 있는 항아리의 형태를 그대로 재현해서 주방용품으로 개발한 것이다. 곧게 뻗은 길쭉한 목과 굽다리를 닮은 뚜껑, 각 부분에 보이는 문양의 섬세한 표현한 집중하였다. 항아리는 지금도 주방에서 자주 사용하는 생활용품이며 이를 통해 현대생활에서도 고대의 원시적인 미감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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