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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주(雲珠)(3000682) 크게보기 3D 뷰어
운주(雲珠)(3000682)
국적/시대
한국/가야
재질
금속/철제
용도
군사, 마구(馬具)
소장처
경상대학교박물관
3D프린팅 가이드
추천재질 1 : 파우더(SLS/DMLS)
추천재질 2 : 플라스틱(FDM/FFF)
원천유물설명
운주는 말띠꾸미개로 말갖춤의 하나이며 굴레와 가슴걸이, 후걸이의 가죽 끈이 교차되는 곳을 서로 묶어 연결하는 장구를 일컫는다. 처음에는 실용만을 목적으로 하여 철제로 만든 간략한 형태의 것을 사용하였으나 차츰 장식성이 높아지는 한편 형태와 재질이 다양해져서 화려한 것으로 변화, 발전하게 된다. 삼국시대의 말띠꾸미개는 크게 환형(環形), 판형(板形), 반구형(半球形)등으로 나누어지며, 4~5세기에는 실용을 목적으로 한 철제의 환형운주가 널리 사용되다가 신라에서는 5세기 후반부터 금동제의 입주부운주, 무각소반구형운주 등 화려한 것이 유행하게 된다. 본 운주는 경상남도 의령군 경산리 고분군에서 출토되었다. 8개의 다리를 가진 바리 모양의 운주(鉢狀雲珠)로서 얇은 철판으로 몸체와 다리부분을 함께 만들었다. 몸체의 중앙부에 은제 보주 장식(寶珠裝飾)과 겹쳐지는 화형 좌 금구(花形座金具)를 배치하였으며, 다리부분과 몸체 아래에는 얇은 은판을 형태에 맞게 만들고 철 지은 피(鐵地銀被)의 둥근 머리 못과 책 금구를 배치하여 완성하였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반구상의 몸체 중앙부에는 은제의 보주장식과 중첩된 화형 좌를 배치하였다. 중첩된 화형 좌는 상하 모두 꽃모양의 얇은 철판 위에 꽃 모양의 은판을 덮어씌우고 8개의 잎사귀를 새기고 각 잎사귀의 경계 부위에 둥근못을 박아서 몸체와 결합시켰다. 몸체의 꼭대기는 활 모양으로 볼록하고, 옆면은 3단으로 수직 되게 만들었다. 다리는 평면 반원형으로 8개가 등간격으로 배치되어 있다. 그리고 다리에 박혀 있는 3개의 둥근 머리 못과 몸체와 다리의 경계에 따로 만든 ㄷ자 모양의 책 금구를 통하여 운주와 혁대가 결합된 것으로 관찰된다.
활용설명
말을 탈 때 사용했던 말갖춤의 하나인 운주를 활용하여 흥미를 유발하고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여러 종류의 장식 문양이 덧붙어 있어서 화려한 편이며 보는 재미를 전달하며 운주가 제작되었을 당시나 사용되었을 때의 당시 사람들의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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