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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투구(3000681) 크게보기 3D 뷰어
말투구(3000681)
국적/시대
한국/가야
재질
금속/철제
용도
군사, 마구(馬具)
소장처
경상대학교박물관
3D프린팅 가이드
추천재질 1 : 파우더(SLS/DMLS)
추천재질 2 : 레진(SLA/DLP)
원천유물설명
적의 공격으로부터 말을 보호하기 위한 무구이다. 말투구는 앞 시기의 말머리를 장식하던 마면(馬面)과는 차이가 있다. 한국의 경우 고구려 벽화고분에서 보이는 말투구가 보편적으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보이나, 실물자료는 없고 모두 가야를 중심으로 한 영남 지방에서 동북아시아 전체 말투구 출토량의 90% 이상이 출토되었다. 말투구는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는데 얼굴부분을 덮는 얼굴 덮개부와 말머리 정수리 부분과 귀를 가리는 챙, 볼을 가리는 볼 가리개가 그것이다. 이들은 여러 장의 크고 작은 철판을 못으로 결합하였는데, 얼굴 덮개부의 경우 눈 사이의 길쭉한 얼굴 부분을 가리는 미간판(眉間板), 그 끝에서 코 부분을 가리는 비량판(鼻梁板), 미간판 옆으로 굽어진 측판(側板)을 주요 구성요소로 한다. 안공(眼孔)은 보통 미간판과 측판에 걸쳐서 뚫려져 있다. 측판의 아래에는 2개 혹은 3개의 못을 1조로 하여 볼 가리개와 연결하기 위한 경첩이 있다. 챙은 정수리 부분과 귀 부분을 덮는 철판을 서로 결합해서 만든 것으로 삼산형(三山形)이 기본이나(부산 복천동 10호분, 합천 옥전 28호분·M3호분, 일본 대곡고분 출토품), 반원형(합천 옥전M1·M3호분 출토품)으로 된 것도 있다. 챙의 이면 중앙 상부에는 기를 꽂을 수 있는 장치가 부착되어 있는데 이를 관금구(管金具)라고 한다. 본 말 투구는 경상남도 합천 옥전고분군에서 출토되었다. 모두 6매의 철판을 이용하여 얼굴덮개부와 챙, 볼 가리개로 구성되어 있는데 왼쪽 볼 가리개는 삭아 없어졌다. 얼굴덮개부의 윗면은 평평하지만 눈 부분은 약간 부풀어 오른 느낌이며 코 부분은 말의 콧구멍과 같은 모습으로 단면 Ω자상을 이루나 크게 벌어지지는 않았다. 그리고 눈과 코 사이에는 약간 부풀어 오른 곳이 보인다. 챙은 가운데의 넓은 철판을 중심으로 좌우에 대칭되게 보다 작은 철판(귀 가리개)을 붙였으나 귀 가리개가 작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반원형과 삼화형(또는 삼산형)의 중간형태를 취한다. 볼가리개는 모두 1매씩의 철판을 잘라서 만들었으며 상단에는 얼굴덮개부와 연결하기 위해 각각 2개씩의 장방형 금구(長方形 金具)를 내측에 대고 2개의 못으로 고정시켰으며, 하단 내측에도 같은 형태의 금구가 1개씩 붙어 있는데 이것은 말 투구를 말머리 위에 덮어서 보다 단단하게 착용시키기 위한 것으로 생각된다.
활용설명
말을 탈 때 사용했던 말갖춤의 하나인 말투구를 활용하여 흥미를 유발하고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말투가 제작되었을 당시나 사용되었을 때의 당시 사람들의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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