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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팅콘텐츠

유개고배(3000667) 크게보기 3D 뷰어
유개고배(3000667)
국적/시대
한국/가야
재질
토제/경질
용도
부장품
소장처
경상대학교박물관
3D프린팅 가이드
추천재질 1 : 레진(SLA/DLP)
추천재질 2 : 플라스틱(FDM/FFF)
원천유물설명
고배는 낮은 접시의 그릇에 다리모양의 긴 굽이 붙은 토기를 말하며 굽다리 접시라고도 한다. 굽다리 접시는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일대의 선사시대 및 고대 용기문화에서 자주 보이는 그릇의 한 종류로 나물이나 고기를 담는 그릇이며 제기로서 가장 많이 사용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굽다리 접시가 널리 사용된 시기는 청동기시대부터 초기철기시대까지이고 삼국시대에 들어서는 특히 신라와 가야지역에서 많이 사용되었기 때문에 신라와 가야지역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고배가 등장한다. 뚜껑이 없는 것(無蓋高杯)과 뚜껑이 덮여 있는 것(有蓋高杯)으로 구별되기도 하고, 다리에 뚫려있는 구멍의 배치형태에 따라 2단투창고배(二段透窓高杯)와 1단투창고배(一段透窓高杯), 투창 없는 고배(無透窓高杯) 등으로 나누어지기도 한다. 굽다리에는 삼각형, 사각형, 원형, 불꽃모양 등 다양한 형태의 구멍을 뚫었다. 가야의 굽다리 접시는 뚜껑이 있고 굽다리에 삼각형구멍이 있거나 아래위로 나란하게 배치된 사각형 구멍이 배치되는 것이 특징이다. 가야식의 굽다리 접시는 다리가 길고 외형이 곡선으로 펼쳐지는 나팔모양이다. 다리의 굽구멍도 위아래로 나란히 긴네모꼴로 뚫고 있다. 이런 굽다리 접시는 6세기로 들어서면 전체적으로 다리가 짧아지고 굽구멍도 형식적으로 뚫리거나 아니면 생략되기도 한다. 이 고배는 경남 합천 옥전고분군에서 출토되었다. 뚜껑의 몸통은 얕은 편이며 3~4줄의 침선에 의해 4단으로 나눠지고 2, 3단에는 즐묘열점문(櫛猫列點文)이 베풀어져 있다. 꼭지는 단추형이며 가운데가 볼록하다. 굽다리 접시는 배신(杯身)이 얕으며 뚜껑받이턱은 단을 이루고 아가리는 안으로 오므라졌다. 굽다리는 부드러운 곡선을 이루며 바깥으로 바라졌으며 끝은 凹상으로 처리하였는데 다른 굽다리 접시에 비해 굽다리와 접시의 접합부 직경(直徑)이 넓다. 굽다리 가운데 부분에는 2줄, 1줄의 무딘 돌대가 돌려져 3단으로 나누어지고 1, 2단에 긴 네모꼴의 굽구멍이 4개씩 상하일렬로 뚫렸다.
활용설명
굽다리와 접시에 특별한 문양이 없으므로 형태미를 최대한 살렸다. 단추모양의 뚜껑 손잡이, 다리부분에 보이는 뚫린 창의 모습, 다리부분의 완만한 경사를 반영하였다. 현대의 주방에서 굽다리가 붙어있고 투창이 있는 이런 종류의 접시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그러나 독특한 형태를 통해 토기가 가진 원시적인 아름다움을 맛볼 수 있으며 소품으로 인테리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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