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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팅콘텐츠

기대(3000666) 크게보기 3D 뷰어
기대(3000666)
국적/시대
한국/가야
재질
토제/경질
용도
부장품
소장처
경상대학교박물관
3D프린팅 가이드
추천재질 1 : 파우더(SLS/DMLS)
추천재질 2 : 플라스틱(FDM/FFF)
원천유물설명
기대는 바닥이 둥근 항아리를 받치기 위해 만든 것으로 원삼국시대 초기부터 제작이 성행했을 가능성이 크나 실물로 확인되는 것은 드물다. 원삼국시대 말기, 단단한 토기가 발생하는 무렵부터는 납작토기가 주로 사용된 고구려지역을 제외한 백제, 신라, 가야 지역에서 다양한 종류의 기대들이 제작되기 시작하였다. 기대는 요즘의 화로와 비슷한 모양의 화형기대, 굽다리 접시를 크게 확대한 모양의 발형기대, 긴 원통을 세워둔 모양의 통형기대, 둥근 고리 모양의 환형기대로 나누어지며, 통형기대는 대형, 중형, 소형으로 구분된다. 이 기대는 경남 합천 옥전고분군에서 출토되었다. 유흑색의 소성이 양호한 도질토기로서 굵은 모래가 약간 섞인 점토를 바탕흙으로 사용하였다. 녹갈색의 자연유가 산화 부착되어 있으며 기면은 회전물손질로 마무리 했다. 발형기대로서 크기가 큰 대형으로 바리 부분은 깊고 직선적이며 아가리 가장자리는 안으로 굽으면서 완만한 면을 가진다. 외면은 2줄의 돌대에 의해 3단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그 사이에는 파상문(波狀文)이 보인다. 바리 부분의 내면 바닥에는 다른 토기를 놓아둔 짚흔이 보인다. 굽다리는 길게 바깥으로 벌어지며 굽다리와 바리 부분의 연결 부분에는 1줄의 침선을 넣었다. 굽다리는 2줄의 돌대에 의해 5단으로 나누어지고 4단까지는 파상문을 2단으로 베풀었다. 그 위에 긴 네모형 굽다리 창을 5개씩 엇갈리게 뚫었다.
활용설명
굽다리와 접시부분에 파상문을 제외하고 특별한 문양이 없으므로 형태미를 최대한 살렸다. 다리부분에 보이는 뚫린 창의 모습, 완만한 경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였다. 현대의 주방에서 굽다리가 붙어있고 투창이 있는 이런 종류의 받침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독특한 형태를 통해 토기가 가진 원시적인 아름다움을 맛볼 수 있으며 소품으로 인테리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공공누리 제 1유형 마크 - 출처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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