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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금고(3000657) 크게보기 3D 뷰어
청동금고(3000657)
국적/시대
한국/고려
재질
금속/동합금제
용도
종교신앙, 불교
소장처
경북대학교박물관
3D프린팅 가이드
추천재질 1 : 레진(SLA/DLP)
추천재질 2 : 플라스틱(FDM/FFF)
원천유물설명
금구·반자 등으로 불리는 사찰에서 사용하는 의식 법구이다. 주로 사찰의 처마 밑이나 법당 안에 걸어 두고 시간을 알릴 때나 대중을 모을 때 나무망치로 쳐서 소리를 낸다. 금고(金鼓)는 타악기의 일종으로 용도는 크게 볼 때 불교 의식용과 군대의 군사 활동 용의 두 가지로 사용되었다고 할 수 있다. 불교 의식용으로는 조석 예불이나 기타 법회 때 시작을 알리고 의식을 장엄하기 위하여 사용되어, 우리나라 대부분 사찰에서 갖추어 놓았던 용구였다. 예컨대 불교 경전인 현우경(賢愚經)에, ?반자를 치면 모든 사람이 다 모인다? 라는 구절이 있어 예로부터 절에서 사람들을 모으고 알리게 할 목적으로 사용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군사용으로는 군사 활동에 있어 명령이나 신호를 전달하기 위해 사용되었던 대표적 군사 장비인데, 이럴 땐 주로 징(鉦)이라 불렀다. 옛 군사장비 중에는 북(鼓)과 징이 있어 이로써 전진이나 정지의 신호를 삼았으니, 북을 치면 움직이고, 징을 치면 정지하였던 것이다. 고려 시대 금고의 형태는 뒷면이 넓게 뚫린 기본 형식과 뒷면의 입구가 확장되어 공명구가 좁아지는 형식, 앞, 뒷면이 모두 막혀 측면에 열구식 공명구가 뚫리는 소위 일본의 악구형 금고 등과 같은 다양한 형식이 있다. 이 금고는 청동 금고로, 세 줄의 돋음 줄(突帶) 2조를 동심원상으로 돌려 3구 획 하였다. 중앙에는 연화문을 양각하였으며 옆면과는 돋음 줄을 이용하여 완만하게 이어진다. 옆면에는 돋음 줄을 3곳에 돌렸으며 그 중앙에 사다리꼴형의 고리 2개가 부착되어 있다. 구연부의 측면에서 각이 지게 접어 경사지게 벌렸으며 구연을 반구형(半球形)으로 돌출시켜 마무리하였다. 그 사이에는 2줄의 침선이 돌아간다. 전체가 부식되어 파란 녹이 슬어있다.
활용설명
청동 금고를 그대로 재현해 관광, 전시상품으로 제작하였다. 원래는 불교의례를 위한 특수용도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금고의 조형성과 특수한 형태를 그대로 반영해서 표현하였다. 재현된 금고를 구매하는 불교신자들은 의례에서 사용되었던 신성함을 간직할 수 있으며 일반인들은 금고가 지닌 귀함을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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