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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반(3000627) 크게보기 3D 뷰어
세례반(3000627)
국적/시대
한국/광복이후
재질
금속/금동제
용도
종교신앙, 기독교
소장처
가톨릭대학교 전례박물관
3D프린팅 가이드
추천재질 1 : 파우더(SLS/DMLS)
추천재질 2 : 플라스틱(FDM/FFF)
원천유물설명
세례반은 기독교 세례성사 때 사용될 세례 수를 담아 보관해 두는 저장 용기로 돌이나 금속, 혹은 나무로 제작한다. 546년경의 레리다(Lerida) 교회 회의에서 세례 수를 저장할 용기의 필요성이 거론되면서 6세기 이후 세례대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초기의 세례소가 무덤을 상징하였듯이 초기 세례 대 역시 무덤의 모양을 본 딴 것이 일반적이었다. 초기 세례 대는 깊게 패인 수조나 통 모양이었으나, 세례 예식이 세례수를 붓거나 뿌리는 예식으로 변모하면서 속이 깊이 팬 작은 수조 모양을 띠기 시작했다. 10세기 이후에는 주춧대로 받친 원형이나 직사각형의 우묵한 그릇 모양을 띠게 되었다. 중세의 대다수 성당들은 세례가 교회 공동체로 들어가는 문임을 상징하기 위해 세례 대가 교회 공동체로 들어가는 문임을 상징하기 위해 세례 대를 성당 출입구 가까이에 배치했다. 당시 세례 대의 기본 유형은 두 가지였는데, 하나는 성당과 분리된 세례 소 건물 안에 있는 수조나 거대한 통 모양의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지면과 떨어져서 사람 허리 정도의 높이에 위치한 원형이나 직사각형의 우묵한 그릇이나 통 같은 유형이었다. 세례 대의 장식 문양은 다양하였다. 초기에는 장식 없는 단수난 형태도 있었지만 대부분 조각 장식을 하였다. 13세기 이후부터는 초기의 생동감 있는 장식은 사라지고 평이한 모습을 띠게 되었다. 이시기에는 일반적으로 복음 이야기를 묘사하거나 추상적인 그림이나 잎 모양으로 장식된 팔각형의 세례 대를 제작하였다. 그리고 당시 세례 대들은 세례 수를 훔쳐 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덮개로 덮어 두었다. 14~15세기에는 구체적인 형상이나 목각 탑 모양의 덮개가 있는 세례 대들이 등장하였다. 그리고 16~17세기에는 덮개가 있는 세례 대 유형이 더욱 유행했고 성합과 유사한 모양을 띠었다. 근대 이후 세례대의 형태와 장식은 비교적 단순하고 분명한 형상으로 변모되었다. 현대에 들어서 점차 성당에서 세례대의 위치와 필요성은 불분명해졌으며, 세례성사는 주로 제대에서 행해지는 것이 상례가 되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성당 내에 세례 대를 배치하는 경우가 드물다. 이 세례 대는 금동으로 제작되었다. 아가리 부분은 밖으로 바라졌으며, 안쪽 바닥 부분에 두 겹의 원각이 표현되었다. 손잡이 부분에 약간의 균열이 보인다.
활용설명
성당에서 사용했던 세례반을 그대로 재현해 관광, 전시상품으로 제작하였다. 종교적인 의미를 고스란히 담고 있음과 동시에 고풍스럽고 단정한 분위기를 연출하기에도 용이하다. 또한 사용자에게 평안함이 전해질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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